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스팀이 저스틴 선 트론 창시자의 투표 영향력을 차단하기 위해 네트워크 가동을 중단했다. 지난달 말, 저스틴 선은 스팀잇 인수를 통해 투표 영향력을 확보했으며, 스팀 팀은 소프트포크를 통해 저스틴 선의 투표 영향력을 제한한 바 있다. 미디어에 따르면, 몇몇 중앙집중형 거래소가 자신들의 투표 영향력을 활용해 스팀잇 관련 증인들을 상위 20위권에 진입시켰다. 이로써 저스틴 선이 스팀에 대한 지배권을 확보했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는 "대형 거래소는 예치된 고객 자금의 투표권을 활용해 스팀 DPOS를 공격했다"며 "사실상 '뇌물 공격'을 감행한 첫 대형 사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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