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가 블록체인 투표앱 보츠(Voatz) 사용을 중단했다. 지난 토요일(현지시간) 웨스트버지니아주 국무장관 맥 워너는 장애인, 해외거주 유권자는 주 예비선거 기간 모바일 앱으로 투표할 수 없다고 발표했다. 웨스트버지니아주는 지난해 중간선거 기간 보츠 앱을 시범 도입했으며 올해 2월 초에는 주 전역에 전자투표옵션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도입한 바 있다. 하지만 보츠앱에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자 웨스트버지니아주가 노선을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디어는 설명했다. 최근 미국 국토안보부(DHS)는 보츠 본사 네트워크 인프라에서 보얀 취약점을 발견했으며 공격자가 이를 이용해 앱 내 유권자 개인정보를 탈취, 투표 내용을 변경할 수 있다고 진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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