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의 초기 비앱(BApp, Blockchain Application) 파트너들이 발행한 토큰이 줄줄이 상장 폐지되고 있다고 디센터가 28일 지적했다. 미디어는 "감소와 시세 조작 위험이 주된 이유다. 클레이튼 비앱에서 사용하는 토큰을 구하는 통로가 줄어든 만큼, 클레이튼 생태계 확장도 더뎌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올해 상반기 클레이튼 암호화폐 지갑 ‘클립’이 출시된 이후 상황이 나아질 것인지도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미디어 따르면 지난 25일 거래소 비트소닉은 클레이튼 비앱의 토큰인 힌트체인(HINT)과 클라우드브릭(CLB)을 상장 폐지한다고 공지했다. 힌트체인은 지난해 10월 말 기존 이더리움의 ERC-20 기반 토큰을 클레이튼의 KCT기반으로 전환(스왑)했다. 클라우드브릭은 지난 6일 블로그를 통해 올 1분기 중 클레이튼 토큰스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13일에는 글로벌 대형 거래소 중 하나인 오케이엑스가 클레이튼 비앱 토큰인 에어블록(ABL)을 상장 폐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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