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 이후 연준의 첫 금리 인하: 무료 주식 스크리너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세요무료로 이용하세요

"뉴욕증시, 3분기 실적 개선 기대 존재하는 유틸리티 관심 지속 전망"

입력: 2024- 09- 24- 오전 12:08
© Reuters.  "뉴욕증시, 3분기 실적 개선 기대 존재하는 유틸리티 관심 지속 전망"
BRKb
-
BRKa
-
ULTA
-
ELF
-

 

 

[알파경제=김민영 기자] 최근 뉴욕증시에서 필수 소비재, 유틸리티가 섹터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3분기에도 실적 개선 기대감에 유틸리티 산업에 관심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강대승 DB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버크셔 해서웨이의 최근 포트폴리오 조정 요인중 하나는 경기 둔화를 염두한 것"이라고 판단했다. 최근 버크셔 해서웨이는 뱅크 오브 아메리카와 애플의 투자 비중을 감소시킨 반면 현금 보유 비중을 늘리고 미국판 올리브영이라고 불리는 얼타뷰티에 신규 투자를 진행했다.

2019년 4분기에 이와 유사한 결정을 내린 전력이 있는데 당시 버크셔 해서웨이는 제약회사인 바이오젠과 식료품 유통 회사인 크로거에 투자한 반면, 애플 (NASDAQ:AAPL), 웰스 파고 (NYSE:WFC), 뱅크오브아메리카 (NYSE:BAC)의 비중을 줄인 바 있다.

강대승 연구원은 "2019년 하반기에도 미국 경제 성장률 예상치가 하향 조정 되고 연준이 보험성 금리 인하를 단행하는 등 경기 둔화 우려가 짙어졌었다"며 "최근 필수 소비재, 유틸리티가 섹터가 강세를 보인 것도 둔화 우려를 주식시장이 반영한 결과"라고 해석했다.

 

 

경기 사이클을 고려하는 매크로 전략 측면에서도 워렌 버핏의 포트폴리오 조정은 눈여겨 볼만하다는 판단이다.

 

경기 사이클에 따라 강세를 보이는 산업이 달라지는 데, 상승 사이클의 막바지에 다다랐을 때 필수소비재, 유틸리티 등이 강세를 보이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버크셔 해서웨이가 얼타뷰티에 신규 투자를 진행한 점, 8월부터 9월까지 시장 대비 강세를 기록한 섹터가 필수 소비재, 유틸리티라는 점은 미국 주식시장에 점차 경기 둔화 우려가 반영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강대승 연구원은 "경기 둔화 우려 속 실적 개선 기대와 배당 매력으로 유틸리티 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미국의 전력 수요가 지난 해와 유사한 수준이나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고 판단했다.

CPI 지표 기준 전력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을 기록 중이나, 발전 산업의 생산자 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금리 인하 사이클로 접어들면서 유틸리티 기업의 배당 매력이 점차 부각될 것이란 전망이다.

강 연구원은 "유틸리티 기업의 배당 성장 기조가 향후 10년간 이어진다라고 가정했을 때, 미국채 10년물에 투자하여 얻을 수 있는 이자 수익보다 더 많은 배당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기업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경기 둔화 우려 속 실적 방어 매력이 존재하며 배당 수익까지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유틸리티 산업에 금리 인하 사이클 동안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어질 것"이라고 판단했다.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