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아마미야 마사요시 일본은행(BOJ) 부총재가 이날 중앙은행들은 자국 내 디지털 화폐 발행에 따른 잠재 이점과 리스크를 더 잘 이해하고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총재는 "중앙은행이 자체 디지털 화폐를 발행함으로써 민간부문 자금흐름을 위한 교량 역할을 할 수 있고 결제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다"면서도 "민간부문 금융혁신을 저해할 수 있고, 저비용으로 디지털 화폐를 발행하는 데 성공할 시 시중은행 예금 인출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일본을 포함한 선진국들은 신흥국과는 달리 CBDC 발행에 신중해야 하며 CBDC 발행보다는 규제와 감독을 통해 자금세탁을 방지하는 것이 선진국들의 현 스탠스라고 소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BOJ는 내부에 CBDC 연구팀을 조직하고 타국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부총재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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