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의 영문 사이트가 업계 전문가를 인용 "중국 당국이 코로나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당초 계획대로 DCEP(디지털화폐전자결제, 중국의 CBDC) 시범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미디어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 확산으로 DCEP 시범 사업 또한 일부 지연되고 있다. 하지만 DCEP 시범 사업을 지속하고자 하는 당국 의지가 강하다. 올해 차질 없이 시범 사업이 운영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0년 연말에는 중국 DCEP가 첫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차오인 칭화 장삼각 연구원 블록체인 연구소 부소장 또한 "당국이 꽤 오랜 시간 DCEP 연구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인민은행은 DCEP 발행을 위한 기술, 자원, 인력 등 기반을 이미 고루 갖추고 있다. 기술 로드맵은 이미 정해졌다. 코로나 사태로 프로젝트 진행이 다소 지연된 것은 맞지만 충분히 만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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