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유력 미디어에 따르면 천마오포 홍콩 재정사(司) 사장이 "자금 세탁 및 테러자금 조달 방지 차원에서 암호화폐 서비스 제공업체를 규제 범위에 포함시키는 등의 강화된 정책을 시행할 수 있다"며 "연내 구체적인 정책 제안을 하고 이에 대한 종사자 및 대중 의견 수렴 작업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작년 홍콩은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 조달 방지와 관련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전면 평가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처음으로 통과했다. 홍콩 당국은 해당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 조정을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그는 "주요국 중앙은행 및 은행 감독 당국 대표들로 구성된 바젤위원회 규정을 준수할 것"이라며 "국제 은행 규제 최신 표준을 이행하고 홍콩 금융 시장 안정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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