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블록체인지원센터 2차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블록체인지원센터는 서울시가 5대 스타트업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지원하는 블록체인 육성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다. 블록체인 산업의 우수기업을 발굴하고, 맞춤형 인재양성, 글로벌 시장 진출 기업을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블록체인지원센터는 서울 마포구 공덕역 인근 경찰공제회 자람빌딩에 위치하고 있다. 지난해 말 1차 모집에서 총 72개 기업이 지원했으며, 현재 블록체인 기업 23곳이 입주를 마쳤다. 앞서 블록체인 기반 미디어 솔루션 제공업체 퍼블리시도 블록체인 육성 지원 기업에 선정돼 입주한 바 있다.
오는 2차 입주기업의 모집 규모는 국내기업 10곳, 해외기업 2곳 내외로, 서류 접수는 2월 24일부터 3월 16일까지 받는다. 최종 선정일은 4월 6일이며, 입주시기는 오는 4월 7일부터 5월 6일까지다. 입주 기간은 1년이다. 성과평가를 통해 1년 입주기간 연장(1회)도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블록체인 관련 분야의 기술을 보유하거나 이를 활용해 사업을 진행 중인 업력 7년 이내 국내외 창업기업이다. 단, 암호화폐 거래소 등 암호화폐 매매 및 중개업은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법령에 포함되지 않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평가는 1차 서면 평가(30%), 2차 대면 평가(70%)를 통해 기업의 △조직 역량, △기술력, △시장성, △성장 가능성, △사업수행 역량 등을 평가한다. 여기서 심사위원의 최고점과 최저점을 제외한 평균점수를 매겨 고득점 순으로 입주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블록체인지원센터 입주기업에게는 오피스 공간 외에도 블록체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제공된다. 아울러 기업 성장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과 네트워킹, 세미나, 포럼에도 참여할 자격이 주어진다. 우수성과를 낸 기업에게는 선별적으로 바우처 방식의 사업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기회도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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