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프리카 지역 암호화폐 수요 증가세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해당 지역 주요 국가로 여겨지는 나이지리아의 암호화폐 투자자 보호 시스템이 미흡해 보인다고 26일(한국 시간) 글로벌 미디어 Vanguard가 전했다. 미디어는 "나이지리아 금융 당국이 암호화폐 거래에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며 "당국 차원의 투자자 보호 장치를 제공하기에는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나이지리아 예금 보험사(NDIC) 연구팀의 Ibrahim Alley는 "암호화폐가 현지 경제 발전을 촉진할 수 있다는데 일부 당국 산하 기관 및 전문가가 공감한다"며 "다만 현지 금융 당국은 당국 규제를 받지 않는 알 수 없는 프로젝트에 자국 투자자가 투자하기를 원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앞서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 크립토에 따르면 아프리카 주요국 중 남아공은 인구의 10.7%, 가나 및 나이지리아는 7~8%가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