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뉴질랜드 세무당국이 이중과세 논란이 되고 있는 암호화폐 상품서비스세(GST) 철회를 검토하고 있다. 뉴질랜드 당국은 비트코인을 비롯한 디지털 통화를 재산으로 간주해 소득세를 부과하는데, 이와 동시에 기업 운영 일환으로 암호화폐를 거래할 때 15%의 GST를 따로 걷는다. 이를 두고 뉴질랜드 국세청은 옳지않다며 대다수 상황에서 암호화폐 관련 GST는 없애고 소득세 과세만 유지하는 것을 제안했다. 암호화폐를 다른 투자 상품이나 자산처럼 취급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도 현재 수천 개 토큰이 각기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어 납세를 위한 분류 작업이 어려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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