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가 16~21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31기 2차 총회 개최 결과를 발표, 오는 6월 총회에서 각국의 가상자산 거래를 이용한 AML/CFT 관련 FATF 국제기준 개정안의 이행 실태를 점검하고 그 결과를 보고서로 채택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주요 점검 분야는 1. 회원국이 FATF 국제기준 이행을 위해 입법 등을 했는지 2. 가상자산 사업자(VASPs)가 FATF 국제기준에 따른 자금세탁방지·테러자금조달금지 의무 이행에 진전이 있는지 3. 가상자산 분야의 위험과 시장구조, ML/TF 유형의 잠재적 변화가 있는지다. 금융위는 ‘가상자산 송금 시 송금인과 수취인 정보 규정(Travel Rule)’의 완전한 이행을 위해 민간 전문가 그룹과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스테이블코인과 관련된 ML/TF 위험 분석결과와 이에 대한 FATF 국제기준 적용방안에 대해 2020년 7월 G20에 보고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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