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정 전까지 비트코인(BTC)은 9,500달러를 넘어 10,300 달러 위로 몇 차례오르며 2020년도 고점에 도달했던 바 있다. 코인텔레그래프에서 보도한 것처럼 2020년도는 강력한 상승세로 출발했고 알트코인들도 비트코인과 유사한 가격 패턴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전반적인 추세는 지난 번의 비트코인 고성장 시기인 2019년 4월과 6월 사이에 이어 이번에도 다시 한 번 호황세가 닥칠 것을 예고하고 있다.
금년 초부터 나타나고 있는 높은 가격변동성은 지금까지 투자자들이 갖고 있던 비트코인과 다른 주요 암호화폐들에 대한 전통적인 가정을 뒤집어놓고 있다. 그러한 가정들 중 하나는 비트코인이 금 가격 변동과 가깝게 연동되어 있다는 믿음이다.
암호화폐 시장 월간 개관. 출처 : Coin360
암호화폐와 귀금속 간의 관계코인텔레그래프에서 전에 보도된 분석 기사에 따르면 비트코인에 대해 '디지털 금'이라고 부르는 것은 현실과는 일정한 거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 수익률과 금 수익률 간에 상당히 높은 상관관계가 존재하지 않고 지난 몇 년에 걸쳐서도 두 자산 간에 그렇게 높지 않은 상관관계가 있었던 것을 감안하면 이런 논리는 성립하기가 힘들다.
이와 비슷한 얘기는 라이트코인과 '디지털 은' 간의 관계에 대해서도 적용될 수 있다. 암호화폐와 귀금속 간의 관계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분석은 좀더 다른 결과를 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