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에 따르면, 블록스트림(Blockstream) 연구원 크리스찬 데커(Christian Decker)가 최근 연구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에 보안상 취약점이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는 가십프로토콜(Gossip Protocol) 등 메커니즘을 통해 노드 검증을 한다. 해당 메커니즘으로 일부 민감한 거래 데이터를 검증할 때 프로빙 및 타이밍 공격에 노출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프로빙 공격은 해커가 자체 탐색을 통해 공격 대상에 전송 가능한 최대한의 거래량을 확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타이밍 공격은 공격 대상과의 거리를 추산하는 일종의 시점 측정 방법이다. 보고서는 “일정 조건만 충족하면 해커가 손쉽게 공격 대상 관련 거래 정보를 손쉽게 확보하고 추적할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이에 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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