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TC)이 상승분위기를 타고 올해 들어 첫 1만 달러 선 돌파를 축하했지만, 이를 충분히 오랫동안 유지하지 못하면서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이번 상승장세 또한 2019년에 7번에 걸쳐 1만 달러 선을 돌파했던 때처럼 단명하고 마는 것일까? 아니면 이번에는 다를까?
암호화폐 시장의 일간 가격등락 추세. 출처: Coin360.com
위 도표에서 볼 수 있듯이 비트코인은 2019년 7차례에 걸쳐 1만 달러 선을 넘었다. 그렇지만 그때마다 비트코인은 며칠 이상을 이 선을 지키지 못했다.
이 기간 동안, 마치 많 기대를 모았던 "알트 시즌"이 온 것처럼 알트코인들이 강한 상승세를 펼쳤다. 하지만 나중에 판명됐다시피, 그 때의 상승은 알트시즌이 아니었고 이후 추가 조정이 펼쳐졌다.
그럼 이번엔 좀 다른가? 여기 고려해야 할 몇 가지 중요한 사항이 있다.
BTC USD 일간 차트. 출처: TradingView
비트코인, 올해 들어 7차례 등락 추세비트코인은 지난 2월 9일에 1만 달러 선을 돌파한 이후로 이 중요한 심리적 저항선을 정확히 7차례나 오르내렸다. 하지만, 여기서 큰 차이점은 그것이 단 7일 동안 일어났다는 것이다. 반면에 2019년에는 4개월의 기간에 걸쳐 일어났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