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유투데이에 따르면 비트코인ABC 개발자 아마우리 세쳇(Amaury Séchet)이 앞서 장줘얼 BTC.TOP 설립자가 처음 제안한 채굴자 인프라 펀딩 플랜(IFP)의 업데이트 버전을 공개했다. 이 버전은 5월 15일 릴리즈 예정인 비트코인 ABC 소프트웨어 v.0.21.0에서 실행될 예정이다. 프로토콜 변경은 BIP9을 통해서 채굴자에 의해 활성화돼야 한다. 채굴자 IFP 최신 버전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채굴세 12.5%→5% 낮춤
2. 자금은 화이트리스트 프로젝트에 사용됨(투명성 논란은 여전)
앞서 장줘얼은 채굴세율을 12.5%로 설정했으나 지난 1일 새 IFP를 공개하며 "12.5%는 다른 채굴풀의 의견이었다. 개인적으로 이 비율은 과도하게 높다. 2020~2021/22년 예상되는 불마켓을 감안하면 BCH 가격은 크게 오를 것이다. 따라서 2020년 중반, 혹은 연말에 2~3%의 채굴세면 충분할 것 같다. 2021년에는 1%로 낮추는 것도 가능해보인다"라고 말한 바 있다. 채굴세(개발세) 도입 제안은 BCH 블록 보상의 일정 비율을 BCH 생태계 개발 기금으로 걷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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