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은행이 12일 블록체인을 디지털 통화 등 금융 거래에 활용하는 것과 관련한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는 블록체인을 이용하면 개별 거래 내용을 세세하게 파악하고 추적할 수 있어 탈세, 자금세탁 등 불법 거래를 걸러낼 수 있는 이점이 있는 반면, 일반 거래의 익명성을 어떻게 유지할 것인가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블록체인을 금융 인프라로 사용하려면 사후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확실하고 효율적으로 얻을 수 있는 구조를 반드시 구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일본은행은 2016년부터 유럽중앙은행(ECB)과 공동으로 블록체인을 금융 인프라로 사용할 때의 잠재적 이점을 조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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