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넷코리아 4일 보도에 따르면 한국은행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연구 전담 조직인 '디지털화폐연구팀'을 꾸렸다. 연구팀은 이론적인 연구를 넘어, 디지털화폐 구현에 필요한 기반 기술까지 심도 깊게 다룰 예정이다. 연구팀 절반은 IT전문가로 구성했고 '기술반'을 별도로 조직했다. 다만 한국은행은 이번 연구팀 조직이 디지털화폐 발행을 전제로 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했다. 디지털화폐연구팀은 7명 규모로 꾸려졌다. 경제, 경영, 법, IT 등 디지털화폐연구에 필요한 다양한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기술반 연구를 발전시켜 디지털화폐 시범 테스트를 진행할 가능성도 열어뒀다고 미디어는 설명했다. 홍경식 금융결제국 국장은 "다른 나라 사례를 보면 암호학, 정보보호, 블록체인, 단말, 네트워크 등 다양한 기술 연구가 동반되고 있다. 우리나라도 다방면에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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