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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넥스트는 카이아 재단(의장 서상민)과 함께 진행한 웹3 개발자 지원 프로그램 카이아 웨이브를 통해 총 30개의 미니 디앱 프로젝트를 우선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에는 지난 3개월간 800팀 이상이 지원했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최소 150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추가로 공개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젝트로는 플루토 스튜디오의 봄비, 짱구는 못말려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신짱의 매치 데일리, 캡틴 츠바사 라이벌즈 온라인, MOBA 게임 히로익 아레나, 건강 리워드 앱 슈퍼워크의 수퍼즈 등이 포함됐다. 선정된 프로젝트들은 카이아 기반 디앱 개발 플랫폼 제공과 함께 수수료, 마케팅 지원 및 투자 기회를 제공받는다.
라인 넥스트는 미니 디앱과 디앱 포털을 통해 키리스(Keyless) 디지털 지갑·빠른 거래 체결·수수료 위임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라인 메신저 내에서 직접 디앱을 이용하고 가상자산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라인 넥스트는 이와 함께 개발자를 위한 카이아 체인 기반 미니 디앱을 개발·배포용 소트웨어 개발 키트(SDK)도 공개했다.
고영수 라인 넥스트 대표는 "아시아 최초로 대규모 웹3 디앱을 선보이며, 일본, 태국, 대만 등 라인 메신저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사용자 기반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