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화요일(7일) 리서치 보고서에서 번스타인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시장 조정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 가격이 2025년 중반까지 코인당 15만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번스타인은 기관의 관심과 ETF로의 유입이 주도하는 비트코인 시장의 정서적 수요에서 구조적 수요로의 전환을 언급했다. 비트코인이 약 57,000달러까지 하락한 후 상승세를 재개하면서 선물 계약의 초과 레버리지가 청산되고 ETF 자금 유출이 긍정적으로 반전된 것에 주목했다.
특히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트러스트(NYSE:GBTC)가 78일 연속 유출 이후 첫 유입을 보고했으며, 이는 시장 역학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이정표적인 사건으로 볼 수 있다.
“비트코인의 현재 위치인 약 64,000달러는 시작에 불과하다. 시장 구조는 2021년 비슷한 수준의 ‘유포리아’ 시기보다 훨씬 더 강하며,, 이는 주로 ETF가 주도하는 명확한 수요에 의해 주도된다.”
비트코인 ETF로 유입된 현금이 출시 3개월 만에 120억 달러에 육박하는 등 엄청난 양이 유입되면서 낙관적인 전망이 더욱 힘을 얻고 있다. 번스타인은 민간 은행, 자산 관리자, 기관 투자자의 자산 배분 증가에 힘입어 이러한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약 700억 달러의 신규 유입을 전망한다.
또한 번스타인은 비트코인을 재무 전략에 통합하는 블록(Block)과 같은 기업을 예로 들며 우호적인 규제 개발과 기업의 채택을 강조했다.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해시율의 안정성과 채굴업체 거래 수수료의 건전성은 장기적인 시장 성장에 대비한 탄력적인 채굴 부문을 나타낸다.
번스타인은 반감기 이후 생산 비용이 두 배로 증가하더라도 높은 비트코인 가격과 거래 수수료가 채굴업체에 완충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투자자들이 ‘비트코인 매수, 채굴업체 매도’ 전략을 선호하기 때문에 채굴주들은 비트코인 랠리에서 뒤처져 왔다. 이 전략의 근거는 반감기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채굴 주식에 비해 현물 ETF를 매수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인식되기 때문이다.
번스타인은 “인공지능 자본 지출로 인한 경쟁 압력 속에서 상장된 채굴업체들이 채굴 용량을 확대하고 유리한 조건을 협상하는 등 비트코인 채굴 역학 관계도 시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모든 요인을 고려할 때 번스타인은 현재 비트코인 가격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위험 대비 보상 기회라고 보고, 15만 달러의 비트코인 목표치에 대한 확신을 유지했다. 번스타인은 “지금은 2025년까지 이어질 수 있는 더 길고 건전한 비트코인 사이클의 초기 단계에 있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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