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에 8억6200만달러의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간) 가상자산(암호화폐) 운용사 코인쉐어스는 '주간 디지털 자산 상품 자금 흐름'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총 8억6200만달러의 자금이 디지털 자산 투자 상품으로 유입됐으며, 이번 유입 흐름으로 인해 전주 발생한 9억3100만달러의 유출을 거의 회복할 수 있게 됐다.
지역적으로는 격차가 계속해서 발생했다. 미국에서는 8억9700만달러가 추가 유입됐지만, 유럽, 캐나다 등에서는 4900만달러의 유출이 발생했다.
알트코인 시장에서는 1830만달러의 유입이 발생했다. 가장 두각을 나타낸 것은 솔라나로 610만달러의 자금이 유입됐으며, 파일코인, 폴카닷, 체인링크 등도 자금 수혜를 받았다.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의 경우 활동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일일 거래액은 약 54억달러로, 3주 전 기록한 최고치에 비해 약 36%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