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11월15일 (로이터) - 일본 증시가 15일 오전 2주 최저치로 하락했다. 지난 2달 간 20% 가량 상승하는 등 증시가 랠리를 펼친 데 따라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서면서 대부분 업종이 약세를 나타냈다.
니케이지수 .N225 는 이날 장 중 22,134.42로 11월1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한 후 전일비 0.9% 내린 22,171.08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트레이더들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지난 2달 간 랠리에 따른 차익 실현에 나섰다고 전했다. 니케이가 약 20% 오른 지난 2달 간 외국인들은 5조4000억 엔어치의 주식과 주식 선물을 사들였다.
개인 투자자들도 증시를 매도하고 있는 듯하다. 10월 뮤추얼펀드에 사상 최대치인 13조1700억 엔이 순유입되는 등 개인 투자자들도 최근 증시에 대거 투자한 바 있다.
토픽스 내 33개 업종 중 32개가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토픽스지수 .TOPX 도 1.4% 하락한 1,753.91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 원문기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