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하락, 미 연준 통화정책 발표에 투자자 이목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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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ina Lee

Investing.com – 수요일(3일) 오전 아시아 지역에서 금 가격은 하락했다. 곧 발표될 연준의 최신 통화정책 발표에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다.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응하고 코로나19 이후 경제 회복에 대한 우려를 잠재우기 위한 연준의 계획을 확인할 것이다.

금 선물은 12:29 PM KST 기준 0.30% 하락한 1,784.05달러를 기록했다.

연준은 오늘 늦게 통화정책 결정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며, 향후 테이퍼링 일정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매달 150억 달러씩 자산 매입 규모를 축소해 2022년 중반까지 테이퍼링을 완료할 가능성이 높지만, 금리 인상 일정은 아직 불확실하다.

영란은행도 목요일에 통화정책 결정 사항을 발표한다. 영국은 일시해고 프로그램을 종료했으나 신규 구직자 증가로 이어지지 않았다. 데이터에 따르면 실업률은 가파르게 상승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근거가 될 수 있다.

화요일에 일본중앙은행은 하루히코 구로다 총재, 다이시로 야마기와 경제재생상, 슌이치 스즈키 재무상이 모인 회의에서 2% 인플레이션 목표를 재확인했다.

한편, 중국의 10월 차이신 서비스 구매관리자지수는 53.8로 집계되었다. 전월의 53.4보다 소폭 높고 탄탄한 수요로 뒷받침되었지만, 인플레이션 상승은 여전히 우려로 남아 있다.

미국의 ISM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수요일에 발표된다. 또한 수출 및 수입을 포함한 무역 데이터는 목요일에, 비농업부문 고용을 포함한 고용보고서는 금요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기타 광물 중에서는 은 가격이 0.2% 하락했고, 백금은 1,037.49달러를 유지했다. 팔라듐은 0.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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