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Gina Lee
Investing.com – 금 가격이 금요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강세를 보였으나, 투자자들은 연준의 매파적 태세 전환을 뒤흔들 수 있는 미국 고용 데이터의 발표를 앞두고 몸을 사리고 있다.
금 선물은 9:50 PM ET (1:50 AM GMT)를 기준으로 0.18% 상승한 온스당 $1,780에 거래되었다. 주간 하락폭은 0.2%다. 금과 역상관관계에 있는 달러는 3개월 고점을 향해 상승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자산 매입 프로그램을 월 100억 달러 축소하는 것이 합리적이며, 가급적이면 2021년 안에 시작하는 편이 좋을 것이라고 발언했다는 소식이다.
비농업부문 고용을 포함한 6월 고용 데이터가 발표를 앞두고 있다. 투자자들은 목요일에 발표된 데이터들을 검토 중이다. 6월 ISM 제조업 PMI는 60.6으로 예상치를 소폭 밑돌았으며,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예상치에 비해 낮은 364,000건을 기록했다. 일시 해고 역시 21년 저점까지 하락했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하원은 이번 목요일 7,150억 달러 규모의 육상교통과 수자원 인프라 법안을 통과시켰다. 하원의 목표는 2021년 9월까지 해당 법안을 가결시키는 것이다.
일부 투자자들은 미국채가 2021년 하반기 어느 정도 억눌리거나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볼리비아 정부는 2020년 코로나 사태로 반세기 만에 최악의 타격을 입은 자국 경제를 안정화시키기 위해 정부 지출과 코로나19 백신, 그리고 금을 동원할 예정이다.
은과 백금은 각각 온스당 $26와 $1,082.58에서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으나 주간 하락했다. 팔라듐은 0.1% 하락했으나 주간 기준으로는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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