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13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Investing.com -- 화요일 유가는 수년래 최고치에 근접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각종 여행 제한 조치가 해제됨에 따라 유가 수요 전망이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브렌트유는 10:23 AM KST (0123 GMT) 기준 0.2% 상승한 72.83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금요일에는 1.1% 상승한 73.09달러로 2019년 5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했다.
WTI유는 0.2% 상승한 71.05달러였다. WTI유는 지난주에만 1.9% 상승했으며 금요일에는 71.24달러로 2018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북미 및 대부분 유럽 지역의 교통량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락다운과 각종 해제 조치 완화에 따라 운영되는 항공편 수가 많아지면서, 유가는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는 지난 금요일 월간 보고서에서 OPEC+는 회복된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량을 증가시킬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OPEC+ 측은 2020년 팬데믹으로 수요가 급감한 이래 유가 유지를 위해 생산량을 제한해왔다.
국제에너지기구는 “OPEC+는 이제 전 세계 원유 시장에 충분한 공급량을 제공하기 위해 생산량 제한을 완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지난주 골드만삭스 (NYSE:GS)는 백신 접종 증가로 전 세계 경제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이번 여름 브렌트유 가격은 배럴당 80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베이커 휴즈의 주간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원유 시추 리그 수는 일주일 동안 6개 늘어난 365개로 2020년 4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추 업체들이 수요 증가에 부응함에 따라 한 달 동안 주간 최대 상승치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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