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Gina Lee
(2021년 6월 10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Investing.com --목요일 아침 아시아 지역에서 금 가격은 달러 강세 속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인플레이션 수준과 코로나19 팬데믹으로부터 경제 회복 정도에 대한 신호를 확인할 수 있는 미국의 각종 경제 지표를 기다리고 있다.
금 선물은 12:23 PM KST(3:23 AM GMT) 기준 0.35% 하락하여 1,888.95달러를 기록했다. 금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달러 가격은 상승했다. 미 국채금리는 5월 7일 이후 처음으로 1.50% 이하로 떨어졌다.
투자자들은 오늘 늦게 발표될 5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등 미국의 경제 지표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데이터는 미국 경제 회복 상황 그리고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단서를 제시할 것이다.
ANZ 이코노미스트들은 투자 메모에서 “대다수는 미 연준이 테이퍼링을 고려하기 전에 완전고용을 향한 상당한 진전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보지만, 인플레이션이 놀라운 수준으로 상승할 경우 연준의 테이퍼링 논의가 예상보다 빠르게 시작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까지 “시장은 인플레이션 상승이 일시적이라는 미 연준의 입장을 받아들이고 있으며 연준은 다음 주 FOMC 회의에서 정책 방향을 변경하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유럽중앙은행의 정책 결정 사항도 오늘 늦게 공개될 예정이다. 유럽중앙은행은 금리를 인상할 경우 코로나19 팬데믹을 벗어나 막 시작된 경제 회복을 저해할 수 있기 때문에 현재의 부양책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영국 콘월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담은 금요일에 시작된다.
다른 광물을 살펴보자면, 은 가격은 0.1% 하락, 팔라듐 가격은 0.2% 하락했으며 팔라듐은 2,777.69달러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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