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Gina Lee
(2021년 5월 19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Investing.com -- 목요일 아침 아시아 지역의 금 가격은 하락했으나 4개월래 최고치 바로 아래 수준에 머물렀다. 미 연준이 현재의 온건한 통화정책에서 벗어나 테이퍼링 시점을 논의하기 시작했다는 신호가 보였기 때문이다.
금 선물은 목요일 1:44 PM KST(4:44 AM GMT) 기준 0.28% 상승한 1,876.20달러를 기록했다. 수요일에는 1월의 1,889.75달러 기록 이후 최고치를 나타내기도 했다.
미 연준은 수요일에 공개된 4월 FOMC 회의록에서 “다수의 시장 참여자들에 따르면, 경제가 미 연준의 목표치를 향해 빠른 속도로 진전될 경우 다음 회의에서 자산 매입 속도 조절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일반적으로 금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미국 달러 가격은 목요일 소폭 하락했으며 미 국채 금리는 미 연준 회의록 발표 이후 일주일간 최고치로 올랐다.
수요일에 발표된 영국의 4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1.5% 상승을 보이며 기대치를 상회했다.
경제활동이 재개되고 코로나19 락다운으로부터 경제가 회복됨에 따라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높지만, 영란은행(Bank of England)은 물가 상승이 일시적이기를 바라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이사벨 슈나벨(Isabel Schnabel) 이사는 인플레이션 상승은 일시적이며 소비자물가는 2022년에 가파르게 하락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People’s Bank of China)은 대출우대금리 3.85%를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발표했다.
일본의 4월 무역 데이터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대비 38% 증가, 수입은 전년 대비 12.8% 증가했고, 무역수지는 2,553억 엔 흑자를 기록했다.
호주의 4월 고용 데이터에서는 다양한 양상이 나타났다. 호주 고용변동은 3만 6천 건 줄었으나 실업률은 1년간 최저치인 5.5%로 하락했다.
기타 광물 가격을 살펴보자면, 팔라듐 가격은 0.3% 상승, 백금 가격은 0.2% 상승한 반면, 은 가격은 0.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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