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9월01일 (로이터) - 이르면 9월 미국의 금리 인상 기대감을 강화시켜 줄 것으로 기대되는 비농업부문 고용지표 발표를 하루 앞둔 1일 달러의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오전 9시40분 현재 달러/엔은 0.2% 정도 내린 115.19엔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금요일 잭슨홀 회의에서 자넷 옐렌 연방준비제도의장이 단기적인 금리 인상 전망을 강화시킨 후 달러는 금주 엔 대비로 약 1.5% 정도 상승해왔다.
간밤에도 달러는 민간부문 고용지표가 강하게 나오자 잠시 1개월래 고점인 103.540까지 올랐지만,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가 예상보다 부진하자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마감됐다.
유로/달러는 1.1159달러에서 보합 거래되고 있고, 달러지수도 95.977에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도쿄에 소재한 바클레이즈의 FX전략가인 가도타 신은 "지난주 잭슨홀 회의 이후 달러와 미국 국채 수익률이 동반 상승했지만 어제 그러한 분위기가 종료됐다"라면서 "내일 고용지표 발표 전까지 달러가 크게 오르지는 못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달러는 국제유가 급락으로 인해 타격을 받은 호주달러 등 상품 통화 대비로는 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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