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IMF가 2020년 암울한 전망을 고수하며 화요일 금 가격이 상승했다.
금 선물은 11:57 PM ET (03:57 GMT) 기준 0.4% 상승한 온스당 $1,566.65에 거래되었다.
IMF는 금년 글로벌 성장 전망을 지난 10월 발표했던 3.4%에서 3.3%로 하향했다. 미국과 유로존 전망 양쪽 모두 같은 수치 하향되었다.
또한 인도를 포함한 신흥시장국의 침체를 근거로 제시하며 2021년 전망을 0.2% 하향한 3.4%로 발표했다.
무디스(Moody's)가 홍콩의 신용 등급을 하향했다는 소식 역시 우려를 샀다. 국제 신용평가업체인 무디스는 월요일, "지난 9개월 사이 표면화된 홍콩 시민의 정치, 경제 및 사회적인 우려에 대한 가시적인 대처 계획의 부재는 앞선 평가를 내렸던 때에 비해 정부 기관의 능력이 약화되었다는 것을 뜻한다,"고 발언했다.
한편 중국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서 인간 대 인간 전염 현상이 확인되었다는 소식 역시 금의 상승세에 힘을 보탰다.
이와는 별개로 주말 중 이라크에서 벌어진 시위 역시 주목을 받았으나, 금 가격에는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번역: 임예지/Investing.com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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