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먼데이 세일: 최대 60% 할인 InvestingPro지금 구독하기

日 니케이, 유가 하락·월가 약세에 2% 이상 내림세

입력: 2016- 02- 19- 오전 11:58
日 니케이, 유가 하락·월가 약세에 2% 이상 내림세

도쿄, 2월19일 (로이터) - 간밤 미국 증시가 하락 마감하고 국제 유가도 약세를 재개하자 일본 증시는 오전장에서 2% 이상 내렸다.

니케이지수는 2.23% 내린 15,836.23에 오전장을 마쳤다. 이대로라면 지수는 주간 5.7% 상승폭을 기록하게 된다. 직전주 11.1% 낙폭을 절반 정도 만회하는 수준이다.

타이튼 캐피탈 어드바이저스의 마틴 킹 공동 이사는 "니케이가 15,000~17,000 사이에서 오락가락하자 많은 애널리스트들은 바닥 다지기 패턴이 아닌가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많은 트레이더들은 현재 지수가 과거 지지선인 13,900포인트까지 가까이 갔다가 앞선 월간 거래 범위 수준으로 회복할지 아니면 아베노믹스의 효과에 관한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니케이가 거시적 영향을 충분히 받아서 19,000영역으로 반등할지를 두고 의견이 갈리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유가 하락은 리스크 선호도에 짐이 되고 있다.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에 주요 산유국들간 생산량 동결 계획이 빛을 잃으며 유가는 약세를 재개했다.

또한 미국 주가지수가 에너지 업종 및 월마트 주가 하락으로 인해 내림세로 마감한 것도 투심을 짓눌렀다.

시장 전문가들은 일부 투자자들이 일본 증시 종료 후 나올 미국의 소비자 지표를 앞두고 익스포저를 제한하기 위해 주식을 매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패리 인터내셔널 트레이딩의 개빈 패리 매니징 디렉터는 "미국 경제에 대한 확신은 지정학적 리스크만큼이나 중요하다. 월마트의 저조한 실적은 미국 소비자지출 부진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특히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 지표가 일부의 예상처럼 위축될 경우 투심에 미칠 여파는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개별주로는 일본의 보안업체인 트렌드마이크로가 올해 영업이익과 수요 감소를 전망한 영향에 주가가 15% 폭락하며 1년래 최저로 곤두박질쳤다.

토픽스지수는 2.14% 내리며 오전장을 마감했다. (조슈아 헌트 기자)

* 원문기사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4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