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 2월18일 (로이터) - 대만 정부가 17일(현지시간) 글로벌 수요 회복을 둘러싼 불확실성을 이유로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했다.
대만 예산 회계 및 통계국(DGBAS)은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1.47%로 제시했다. 지난해 11월 내놓은 전망치인 2.32%에서 하향 조정한 것으로 벌써 두 번째 조정이다.
지난해 4분기 GDP는 전년대비 0.52% 위축된 것으로 하향 조정됐다. 역시 잠정치인 -0.28%에서 하향 수정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