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런던, 7월27일 (로이터) - 금값이 26일(현지시간) 소폭 하락했다. 미 달러가 강세를 나타냈고, 미국과 유럽 사이에 자동차 관세 부과 유보 합의가 이루어짐에 따라 무역 분쟁 우려가 완화했다.
금 현물가격은 뉴욕장 후반 0.4% 하락한 1225.89달러에 거래됐다. 장중에는 1235.16달러로 알주일여래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금 선물가격은 전장보다 6.10달러(0.5%) 내린 1225.7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값 체결 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0.4% 오른 94.765을 나타냈다. 일반적으로 달러 강세는 금값을 짓누른다.
은 가격은 0.5% 하락한 온스당 15.48달러를 기록했다. 장중에는 17일 이후 최고치인 15.67달러까지 올랐다.
팔라듐은 0.4% 하락한 온스당 934.97달러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7일 만에 최고치인 941.10달러까지 올랐다.
백금은 0.9% 내린 온스당 832.60달러에 장을 마쳤다.
(편집 박해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