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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혼조 '테슬라 급등 엔비디아 하락'…FOMC, 7월 고용보고서, 빅테크 실적 발표 앞두고 짙은 관망세[이완수의 출근길 글로벌마켓 핫이슈]

입력: 2024- 07- 30- 오전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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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 글로벌마켓 지표 / 7월 30일 오전 5시 현재
일간 글로벌마켓 지표 / 7월 30일 오전 5시 현재

글로벌 매크로 현황: FOMC 기준금리 결정에 관심 집중


미국 댈러스 연준의 7월 제조업활동지수는 -17.5로 기록됐다. 지난달 -15.1에서 둔화됐다. 경기둔화 신호로 해석할 수 있다. 시장은 31일 FOMC 기준금리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동결이 확실시된다. 하지만, 시장은 9월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가 명확한지 아니면 50bp 이상의 기준금리 인하인 빅스텝을 가늠하려하고 있다. 여기에 2일에는 7월 고용보고서가 공개된다. 노동시장의 견고함에 균열이 가기 시작했다는 시장의 판단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동지역에서는 헤즈볼라의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과 이에 대한 보복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시장은 해당지역에서 국지전으로 한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리고, 미국을 방문한 네타야후 총리의 결정에 주목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여 페드와치(FedWatch)는 7월 31일 회의에서는 25bp 인하 가능성을 6.2%로 집계했다. 그리고, 9월 18일 회의에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93.8%로 높게 계산했다.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은 9월로 예상된다.


증권 시장

<뉴욕 시장: 실적 발표에 집중할때>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이어갔다. 29일 S&P 500나스닥종합지수는 5,463.54(0.08%)와 17,370.20(0.07%)를 기록했다. 이번주 31일 FOMC 기준금리 결정, 2일 7월 고용보고서 발표, 그리고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높아진 모습이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도 -0.30%가 하락했으며 중소형주 중심의 Russell 2000 지수도 -1.01%의 약세를 기록했다. 빅테크는 엔비디아 (NASDAQ:NVDA)(-1.24%)와 넷플릭스 (NASDAQ:NFLX)(-0.65%)를 제외하고 애플 (NASDAQ:AAPL)(0.20%), 마이크로소프트 (NASDAQ:MSFT)(0.38%), 아마존 (NASDAQ:AMZN)(0.59%), 테슬라 (NASDAQ:TSLA)(5.60%), 메타 플랫폼스 (NASDAQ:META)(0.11%), 알파벳 C (NASDAQ:GOOG)(1.20%)는 강세를 유지했다.

테슬라는 모건스탠리가 자동차 업종에서 최선호 종목으로 선택했다는 소식에 232.10달러까지 상승 마감했다. 이날 실적발표를 한 맥도날드는 매출과 주당순이익(EPS) 모두 전년 대비 감소를 기록했다. 하지만 시장은 향후 기준금리 인하시 소비확대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으로 주가는 3.76% 상승한 261.48달러로 마쳤다. 온 세미컨덕터도 2분기 매출이 17.4억달러로 전년대비 -17.2% 감소했지만 시장 전망치에는 부합했다. 향후 자동차와 통신 관련 제품의 매출 확대를 전망하며 주가는 11.54%가 급등했다. 당분간 미국증시는 기준금리 인하, 대통령 선거, 2분기 실적 발표를 중심으로 시장이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170%로 하락했다. 지난주 6월 개인소비지출(PCE)지수가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시장에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게 계산했다. 특히, 최근들어 50bp 기준금리 인하라는 빅스텝까지 감안하고 있는 눈치다. 현재의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를 감안한다면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당분간 4% 초반 수준에서 머물 것으로 예상한다.  

<상해/홍콩 시장: 정부의 경기 부양책 기대>

중국 주식시장은 상승으로 마감했다. 29일 상해지수홍콩HSCEI는 각각 2,891.85(0.03%)와 6,080.56(1.16%)를 기록했다. 28일 발표한 상반기(1~6월) 공업기업의 이익이 전년 대비 3.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월달의 3.4% 증가보다 확대됐다. 여기에 지난주 27일 국무원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재정부가 장기 특별국채를 발행하여 경기 부양을 지원하기로 공개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노후 선박과 기계 장비 교체를 지원한다. 여기에 가계의 자동차와 가전제품 등 소비재 교체와 노후 주택과 전기차 보조금 확대를 추진한다. 이에 시장은 경제 주체들의 교체 수요 확대에 대한 정부의 부양책이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그리고, 이번주 시작되는 공산당 정치국회의에서 추가적인 부양책 발표를 기대하는 모습이다.

본토증시는 정부의 추가적인 부양책을 기대하며 상승했다. 대형 IT주인 폭스콘산업인터넷(1.28%), 하이크비전(-1.49%), 입신정밀(1.21%), ZTE(-1.00%), NAURA(0.82%), 칭화국미(-2.15%), AVIC(-0.92%), 원타이과기(-1.97%)가 혼조세를 기록했다. 지난주 인민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이날 은행들이 일제히 예금금리를 인하했다. 시장 금리 인하에 금융주와 인프라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공상은행(0.84%), 농업은행(1.73%), 시틱은행(2.78%), 차이나모바일(0.57%), 차이나페트폴리엄(2.35%), 장강전력(0.17%), 중국건축공정(2.37%) 등이 강세를 유지했다.

홍콩HSCEI도 정부의 부양책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빅테크인 알리바바 (HK:9988)(5.22%), 텐센트(1.09%), 징동닷컴(1.37%), 샤오미(3.15%), 바이두(1.63%), 레노버(1.62%)가 강세를 기록했다. 알리바바는 이날 플랫폼 사용자들의 이용료를 인상하기로 하면서 주가가 크게 올랐다. 홍콩 증시는 정부가 가계의 소비재 교체를 지원하고 전기차 보조금 확대를 추진하기로 발표한 것에 긍정적으로 반응했다. 중국 증시는 경기둔화와 주요국과의 무역 갈등 우려가 높다. 이를 정부가 경기 부양책을 통해 극복해 나가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번주 공산당 정치국회의에서 추가적인 부양책이 언급된다면 시장은 당분간 모멘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코스피 시장: IT 중심의 회복 장세>

한국주식시장은 상승 마감했다. 29일 KOSPI와 KOSDAQ은 각각 2,765.53(1.23%)와 807.99(1.31%)를 기록했다. 외국인이 코스피 시장에서 4,44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밀어 올렸다. 지난주 미국 6월 개인소비지출(PCE)지수가 시장 전망치보다 소폭 둔화되면서 미증시가 상승세를 탄 것에 영향을 받았다. 지난주 급락한 반도체 및 자동차 업종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었고 동시에 호실적이 예상되는 종목이 차별적인 흐름을 보였다. 외국인 매수세에 시가총액 상위 종목인 삼성전자 (KS:005930)(0.37%), SK하이닉스 (KS:000660)(1.98%), LG에너지솔루션(1.38%),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2.73%), 현대차 (KS:005380)(4.93%), 기아(1.43%), 셀트리온 (KS:068270)(4.50%), 포스코홀딩스(1.82%), 네이버 (KS:035420)(0.11%), 카카오 (KS:035720)(0.38%)가 상승폭을 확대했다.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방산주들의 실적이 확대되며 강세를 보였다. 이날 호실적을 발표한 한국항공우주(6.85%)를 비롯하여 한화에어로스페이스(8.04%), 현대로템(4.61%), LIG넥스원(3.33%)이 급등했다. 반면, 티몬과 위메프 정산 사태에 불똥이 튄 여행주, 항공주, 호텔주들이 약세를 기록했다. 해당종목은 고환율까지 겹치면서 투자자들의 외면을 받고 있다. 하지만, 중국소비수혜주인 화장품주인 아모레퍼시픽(6.67%), 토니모리(2.28%), 한국콜마(4.21%), 코스맥스(3.50%)는 강세를 유지했다. 국내증시는 당분간 미국발 정치리스크, 원화 약세, 실적 발표 등에 동조화되어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3.046%로 하락했다. 미국 6월 개인소비지출(PCE)지수가 전망치에 비해 둔화되면서 향후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높였다. 시장은 31일 미국 FOMC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가 높았다. 여기에 한국은행도 향후 미국 FOMC의 결과를 반영할 것으로 기대됐다. 시장은 국내 매크로 상황과 인플레이션 둔화폭을 감안할 시 10년물 국채수익률은 3% 초반에서 안정화될 것으로 분석된다.

통화 시장

<달러 인덱스: 강세 유지>

달러 인덱스는 104.57로 강보합세다. 시장에서 중동지역 리스크에 주목했다. 헤즈볼라의 이스라엘 공격과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이 이어지며 안전자산인 달러화의 선호도가 높아졌다. 여기에 31일 FOMC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가 높아졌다. 현재의 미국 인플레이션 향방과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를 감안한다면 달러화 지수는 104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된다.

<원/달러 환율: 1,350원에서 높은 변동성>

달러/원 환율은 1,382.50원을 유지했다. 달러화가 보합권에 머물면서 원화도 동조화됐다.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이 150엔까지 급락하며 조만간 원화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해당 요인들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보여 원/달러 환율은 1,350원 수준에서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분석된다.

원자재 시장

<국제 유가: 80달러 유지 가능>

29일 WTI 유가는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75.78달러로 약세로 전환했다. 헤즈볼라와 이스라엘 간의 지정학적 긴장감이 돌고 있지만 중국의 경기 둔화가 포착되면서 향후 수요 감소 우려가 시장을 지배했다. 시장은 미국 경제의 완만한 하락세, 중국경제의 회복, 유럽지역에서의 불안정한 공급망, OPEC+의 감산 계획을 감안할 시 유가는 배럴당 80달러 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금 가격:  2400달러서 약보합>

국제 금가격은 온스당 2,380.50달러로 약보합세를 유지했다. 2,400달러에서 안정화되는 모습이다. 이날은 달러화가 소폭 강세를 보이면서 금의 헤지 수요가 감소했다. 여기에 중국의 달러 매도 금 매수에 의해 높은 투자심리가 확보된 상황이다. 해당 상황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금가격은 캡이 열린 만큼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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