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27일(현지 시간) 미국 몬태나주 소재 암호화폐 채굴업체 크립토와트(CryptoWatt)가 서버를 재가동하며 채굴 활동을 재개하기 시작했다. 앞서 크립토와트는 회사 지분을 50% 이상 소유한 대주주 매튜 괴체(Matthew Goettsche)가 미국 법무부에게 7억 2,200만 달러(약 8,516억원) 규모의 암호화폐 폰지사기의 주동자로 지목되며 운영 중단 명령을 받은 바 있다. 하지만 최근 크립토와트 측은 괴체가 기소된 안건은 '비트클럽 네트워크'(BitClub Network)로 크립토와트와 별개의 사건이라고 주장, 현지 당국에 크립토와트의 운영 재개 허가를 호소했다. 이와 관련해 또 다른 주주인 릭 태비시(Rick Tabish)는 "채굴장이 운영을 중단하게 되면 이를 소유한 모두가 손해를 보게 된다. 시설의 무결성과 직원, 공급 업체 및 관련된 모두의 이익을 보호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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