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가 신선식품과 생활필수품을 대폭 할인해 파는 ‘국민가격 프로젝트’가 3차 행사로 설 가족 먹거리를 준비했다고 30일 밝혔다. 설 연휴가 포함된 이달 3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일주일간 초밥과 불고기 등 가족 먹거리를 중심으로 할인 판매행사를 연다.
설에 가족이 모여 먹기 좋은 초밥과 회 등을 기존 가격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신세계 포인트 회원을 대상으로 한우 냉장 국거리와 불고기를 20% 싸게 판다. 남은 명절 음식을 보관하기 편한 글라스락 밀폐 용기 기획 상품도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한다.
국민가격 프로젝트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 매출이 높아지고 있다는 게 이마트 측의 설명이다. 지난 17일부터 일주일간 2차 행사 때 판매한 ‘두 마리 생닭’은 총 6만 세트가 판매되며 5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바른고을 의성진(眞)쌀 10㎏’은 일주일 만에 19억 원어치, ‘찜조개 골라담기’도 8700만 원어치 팔렸다.
안효주 기자 j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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