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유림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지급된 펀드이익배당금은 21조1773억원으로 전년 동기(18조2472억원) 대비 16.1%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공모펀드에서 전년 동기 대비 4.51% 증가한 3조5196억원이 지급됐다. 사모펀드에서는 18.7% 증가한 17조6577억원이 지급됐다. 공모·사모 간 이익배당금 규모 차이는 2014년 1.15배에서 지난해 5배로 크게 증가했다.
| [표=예탁결제원] |
청산된 펀드는 7067개로 전년보다 14.8% 증가했고 청산 분배금은 총 59조8117억원으로 전년 대비 13.9% 늘었다. 사모펀드에서 전체 청산 펀드의 85.4%인 6036개가 청산됐고 분배금은 92.1%인 55조1149억원을 지급했다.
신규펀드는 1만174개이며 전년보다 1.8% 감소했다. 반면 설정금액은 148조3742억원으로 21.4% 증가했다. 공모펀드 설정금액은 19조6094억원으로 13.3% 비중을 차지했다. 사모펀드는 128조6838억원으로 전체 대비 86.7%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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