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수요일(24일) 테슬라(NASDAQ:TSLA)의 일론 머스크 CEO는 무역 장벽이 제거되면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이 글로벌 경쟁사들을 “파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일론 머스크의 주장은 미국 전기차 시장의 선두주자인 테슬라가 워런 버핏이 지원하는 비야디 같은 강력한 경쟁사들로부터 받는 압박이 가중되고 있음을 강조한다. 비야디는 지난 분기에 세계에서 가장 많이 전기차 회사라는 타이틀을 테슬라 대신 거머쥐었다.
테슬라가 2023년 내내 공격적인 가격인하를 단행했음에도 불구하고 비야디는 더욱 경제적인 모델과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통해 테슬라를 추월했다.
머스크는 4분기 테슬라 실적 발표 이후 애널리스트 콜에서 중국 자동차 회사들이 업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다”고 인정하면서 “중국 외에서도 상당한 시장을 거둘 것이며 이는 어떤 종류의 관세나 무역 장벽이 세워지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만약 무역 장벽에 없다면 전 세계 대부분 자동차 회사들을 거의 무너뜨릴 것이다. 중국 업체들은 정말 우수하다.”
머스크는 지난해 높은 대출 비용에 시달리는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기 위해 가격인하 전쟁을 시작했고, 이는 테슬라의 마진 압박으로 이어져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수요일에 머스크는 테슬라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함에 있어 현재 제품 라인업으로는 “비용 절감의 자연적 한계”에 다다랐다고 경고했다.
경제성 문제를 해결하고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테슬라는 합리적인 가격의 보급형 소형 크로스오버를 출시할 계획을 발표했다. 코드명 "레드우드"로 명명된 이 신차 프로젝트는 2025년 중반에 생산에 돌입할 예정이며, 시장에서 저가 경쟁 모델과 경쟁할 수 있는 차량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또한 수요일에 머스크는 테슬라가 2025년 하반기에 텍사스 공장에서 차세대 전기차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목요일(25일) 테슬라 주가는 12.1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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