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수요일(24일) 시애틀타임스 보도에 따르면, 알래스카항공의 제트기에서 뜯겨 날아간 동체 패널이 보잉(NYSE:BA)의 정비사들에 의해 부적절하게 재설치되었다.
시애틀타임스는 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해당 패널이 수리를 위해 제거되었다가, 렌튼(Renton) 최종 조립 라인에서 보잉 정비사들이 부적절하게 재설치했다고 전했다.
원래 해당 패널을 737맥스 9 기종 동체에 설치한 업체는 스피리트 에어로시스템즈(NYSE:SPR)였지만, 시애틀타임스의 보도 내용이 맞다면 사고의 주된 책임은 보잉에 있다는 의미가 된다.
이번 알래스카항공 패널 파손 사고로 인해 보잉의 품질관리 시스템과 안전 문화에 대한 상당한 조사와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시애틀타임스는 지난주 익명의 내부고발자가 “문(패널)이 날아간 이유는 보잉의 자체 기록에 명시되어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해당 내부고발자는 특정 알래스카항공 제트기 조립 작업에 대한 보잉의 제조 기록에 접근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시애틀타임스는 맥스 기종 생산 라인의 이전 매니저이자 내부고발자였던 에드 피어슨(Ed Pierson)과도 인터뷰를 진행했다. 에드 피어슨은 보잉의 이번 품질관리 실패가 “직접 내가 공장에서 본 것과 매우 일치한다”며 익명 내부고발자의 주장에 동의하는 것으로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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