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증시 VN지수 0.12%↑ 은행주 · 부동산 · 원자재주 강세로 상승…유동성 및 외국인 순매수↑ [22일 마감시황]

CityTimes - [시티타임스=베트남] 베트남증시는 대표 거래소 호찌민거래소(HoSE)와 중소기업 위주의 하노이거래소(HNX), 비상장기업 위주의 UPCoM거래소 및 시가총액 상위 30위 종목으로 이루어진 VN30지수 모두 상승했다.

업종별 현황에서 산업 25개 업종 중 12개 업종이 상승했다. 업종별 혼조 속에 대형주가 많은 은행업(VS-BANKING)과 증권업(VS-SECURITIES)은 각각 -0.01%와 0.99%로 엇갈렸고, 부동산업(VS-REAL ESTATE)과 건설업(VS-CONSTRUCT)도 각각 0.30%와 -0.04%로 다른 결과를 보였다.

이날 벤치마크 VN지수 상승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상위 4종목은 철강의 호아팟그룹(HPG), 부동산개발 노바랜드(NVL), 아시아상업뱅크ACB) 그리고 VP뱅크(VPB) 순으로 이들은 지수를 2포인트 가까이 끌어 올렸다.

시장 유동성은 전 거래일에 비해 늘었다. 주요 3대 거래소 거래액은 21조동에 달했고, 호찌민거래소 거래대금도 전 거래일에 비해 20% 이상 증가해 19조동에 근접했다.

한편, 유안타증권(YSVN)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지난 18일 국회를 통과해 올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신용기관법 개정안이 은행 운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정리 및 전망했다.

신용기관법 개정안은 ◆은행 소유한도 축소(외국인 투자자 적용 X) ◆신용한도 제한 신설(5년에 걸쳐 진행되는 로드맵 제시) ◆채무정리로 인한 부동산 보유 규정(기존 3년에서 5년으로 연장) ◆은행의 번들형 선택보험 판매 금지 등으로 구분 및 정리했다.

이어 “이번 법안 개시로 많은 은행들이 취약한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신용한도 적용 변화와 광범위한 네트워크 개방 그리고 부문별 구조조정 등이 예상된다”며 “향후 은행권과 부동산 관련주들이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VN지수 : 1.36p(0.12%)↑ 1182.86p… 166개 종목 상승, 154개 종목 하락

▲VN30지수 : 4.33(0.37%)↑ 1189.56p… 14개 종목 상승, 10개 종목 하락

▲하노이거래소 HNX지수 : 0.29p(0.13%)↑ 229.77p... 77개 종목 상승, 83개 종목 하락

▲UPCoM거래소 : 0.10p(0.11%)↑ 87.56p… 122개 종목 상승, 119개 종목 하락

△거래대금 : 18.74조동 (한화 약 1조 110억원) / 전거래일比 2.7% 증가

△외국인 투자자 : 4710억동 순매수/ 3거래일 연속 순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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