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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2주 연속 상승 '반도체 및 M7 주도'...금주 '기술주 실적 발표' 주목 [이완수의 글로벌마켓 핫이슈]

입력: 2024- 01- 21- 오후 07:58
수정: 2024- 01- 21- 오전 11:41
© Reuters.  뉴욕증시 2주 연속 상승 '반도체 및 M7 주도'...금주 '기술주 실적 발표' 주목 [이완수의 글로벌마켓 핫이슈]

CityTimes - 출처: 뉴스1

주간 글로벌마켓 지표/ 1월 21일 오전 00시 현재

출처: 블룸버그

글로벌 매크로 현황: 높아지는 지정학적 리스크, 인플레이션 지표는 완화

지난주 19일 발표된 미국 미시간대 1년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2.9%로 나타났다. 5년 기대치도 2.8%를 기록했다. 각각 전월의 3.1%와 2,9%를 하회했으며 시장 전망치 보다 낮게 공개됐다. 지난주 인플레이션 부활 불안감과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을 일부 씻어냈다. 여기에 미시간대 1월 소비자기대지수와 소비자심리지수는 각각 75.9와 78.8로 전달의 67.4와 69.7보다 높게 나타났다. 경기 연착륙에 대한 의구심도 완화됐다.

반면, 중동에서의 지정학적 리스크는 확대됐다. 이란이 이라크, 시리아, 파키스탄 영토에 미사일 공격을 하면서 반이란파 무장세력에 대한 보복을 시작했다. 여기에 이스라엘이 시리아에 대해 공습을 재개하자 이란이 보복을 공헌했다. 이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이 미국-영국-이스라엘 연합군대 후티 반군-헤즈볼라 반군-이란의 연맹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다.

19일 미국 연방정부 임시예산안이 다시 통과되며 시장은 한숨을 돌렸다. 반면,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면서 시장에 압박을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가 주춤하면서 시장이 기대하는 3월 기준금리 인하는 조금씩 멀어지는 느낌이다. 이를 반영하여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FedWatch)는 3월 20일 예정된 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 25bp 인하가능성을 46.2%로 하향 조정했다. 동시에 5월 1일 회의에서 인하 가능성을 50.9%로 낮춰 계산했다.

증권 시장

이번주 미국 주식시장은 업종별 차별화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S&P500와 NASDAQ은 각각 4,839.81(1.17%)와 15,310.97(2.26%)로 상승했다. 연초 지수가 기술적 조정을 보였지만 지난주는 업종별 차별화가 진행되면서 시장을 끌어 올렸다. 다보스 포럼 2024에서 AI와 환경문제가 크게 부각됐다. 여기에 반도체와 AI 산업에서의 호재가 이어지면서 지수를 끌어 올렸다. 반도체, 빅테크, 통신서비스 업종만이 상승을 보였고 금융주, 헬스케어, 정유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애플은 올해 스마트폰 업그레이드와 AI 매출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으로 전환됐다. 대만 TSMC가 호실적을 발표하자 반도체 주식인 엔비디아 (NASDAQ:NVDA), 인텔 (NASDAQ:INTC), AMAT, 브로드컴, AMD, 마벨테크, 램리서치 등이 모두 급등했다. 반면, 금융주들은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미치지 못하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특히,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면서 대손충당금을 높게 유지한 것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번주부터 빅테크와 M7의 주식들이 실적 공개를 시작한다. 시장은 실적 발표에 따라 업종별 차별화가 크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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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146%로 주간 상승했다. 연준 위원들이 매파적 발언을 쏟아냈고, 12월 인플레이션 상승률 둔화가 시장의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상황이다. 하지만, 시장은 연준의 통화긴축 기조 완화 방향에 대해서는 명확한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 현재의 인플레이션 하락 속도와 경기 침체 가능성을 감안할시 10년물 수익률은 3% 중반 이하로 하방 압박을 받을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 주식시장은 이번주에도 투자심리 회복을 노릴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 상해지수와 홍콩HSCEI는 각각 2,832.28(-1.72%)과 5,127.24(-6.47%)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12월 실업률이 5.1%로 전달의 5.0%에 비해 상승하면서 시장의 우려감이 높아졌다. 여기에 4분기 GDP 성장률이 5.2%로 발표됐지만 시장의 우려감을 막지는 못했다. 3월 4일에는 정치협력회의가 3월 5일에는 전인대가 개최되면서 올해 중국 경제의 전망치를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본토증시는 금융주, 에너지주, 반도체주 중심으로 약세를 기록했다.

홍콩HSCEI도 경기침체 우려감에 투자심리가 얼어 붙었다. 저가 매수세가 다소 유입되기는 했으나 이를 전환시키지는 못했다. 한국에서 HSCEI 연계 ELS들의 만기 상환이 돌아오면서 대규모 매도세가 출현했다. 시장은 해당 매도세를 당분간 소화해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빅테크인 알리바바 (HK:9988), 텐센트, 징둥닷컴, 넷이즈, 바이두, 샤오미도 약세를 이어갔다. 중국 주식시장은 경기 침체 우려, 미국과의 첨단 기술 갈등 등 악재가 겹치고 있어 정부의 부양책 제시가 필요한 상황이다.

한국주식시장은 이번주에도 미국 증시에 동조화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KOSPI와 KOSDAQ은 각각 2,525.05(-2.06%)와 868.08(-1.17%)으로 하락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이 1조 498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00억원과 5,765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글로벌 매크로 현황이 다소 주춤하면서 기관들의 매도세가 눈에 띄었다. 이에 환율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지며 시가총액 상위인 삼성전자 (KS:005930), SK하이닉스 (KS:000660),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KS:051910), 현대차 (KS:005380) 등이 약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자동차주, 방산주, 해운주, 금융주가 상승했다.

지난주 삼성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이 잠정실적을 발표한 후 2024년 실적 컨센서스에 대한 불안이 시장에 우려감으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당분간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은 2024년 순이익 전망치가 상향된 종목으로는 카카오 (KS:035720), SK텔레콤, 삼성카드, HD현대일렉트릭, 강원랜드, 씨에스윈드, 농심, 한국콜마 등이다. 25일 4분기 GDP 성장률이 발표될 예정이다. 국내 주식시장은 반도체와 빅테크 관련주들을 중심으로 4분기 성과가 검증돼야 향후 시장의 모멘텀이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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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채 10년물 만기수익률은 주간 3.423%로 상승했다.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에 영향을 받았다. 여기에 최근 부동산 PF 부실화 문제가 시장에 충격이 되고 있다. 시장은 향후 미국 국채 수익률 안정화와 한국을 포함한 주요국 중앙은행들의 기준금리 동결을 감안한다면 10년물 수익률은 당분간 3% 이하로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한다.

통화 시장

달러 인덱스(DXY)는 103.29으로 주간 상승세를 기록했다.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 등으로 3월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낮아졌고 중동에서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장은 해당 이슈가 단기적일 것으로 보며 달러화 인덱스에 모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은 연준이 올해 3번 이상의 기준금리 인하를 명확히 하고 있다. 여기에 현재의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를 감안한다면 달러 인덱스 하락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본다. 향후 100선 이하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간 달러/원 환율은 1,337.5원으로 주간 상승했다. 주간 달러화 가치가 강세로 돌아서며 원화 약세를 유도했다. 향후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와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를 감안한다면 원/달러 환율은 1,300원 수준에서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분석된다.

원자재 시장

WTI 원유가격은 주간 배럴당 73.25 달러로 소폭 상승했다. 미국의 중부와 동부에서 한파가 이어지며 유가 상승을 유도했다. 여기에 중동에서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강세를 지지했다. 시장은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EU지역의 공급망 붕괴, 중국과 미국의 연착륙 기대감, OPEC+의 지속적 감산 조치를 감안한다면 배럴당 80달러 선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 가격은 주간 온스당 2,029.30 달러로 하락했다. 중동에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면서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졌다. 하지만, 달러 강세에 영향을 받아서 헤지 수요가 감소한 것이 하락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향후 달러 약세 기조를 감안한다면 가격은 2,100 달러 선에서 안정을 취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완수의 출근길 글로벌마켓 핫이슈]

現 그레너리투자자문 대표(Ph.D.) 겸 시티타임스 객원기자

前 SC제일은행 투자자문팀 / Private Ban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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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하나금융투자 투자상품팀

매일 아침 글로벌투자 시장 핵심 시황과 투자 전략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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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의견

fed는 세계경제/금융의 수장이라 할수 있다. 그리고 그 권위는 세계1위 이고 정책이 효과를 보려면 신용과 권위가 제왕적이어야한다. 근데 시장에서 금리를 내리라면 내리고 올리라면 올리는곳이 아니다. 그러면 신용과 권위가 존재하지않아 정책이 먹혀들어가지않는다. 금리는 확실하게 경기침체에 들어서지 않으면 내리지 않을것이다. 침체에 들어갔을때 내려야 효과를 보기때문이다. 연준을 몰라도 한참모르것다. fed의 발전사를 봐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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