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코스피, 반등 실패하며 7거래일 연속 하락

입력: 2024- 01- 12- 오전 01:25
© Reuters.  [마감] 코스피, 반등 실패하며 7거래일 연속 하락
KS11
-
KQ11
-

[알파경제=김민수 기자]

코스피가 반등에 실패하면서 7거래일 연속 내렸습니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1포인트(0.07%) 내린 2540.27에 장을 마쳤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장 중 2557.30까지 오르며 반등을 시도했지만 장 막판 상승폭을 모두 반납했습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788억원, 3328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이 홀로 6962억원 규모를 순매수했습니다.

업종별로 보면 음식료품(-1.52%), 전기가스업(-1.38%), 화학(-1.14%), 보험(-1.04%) 등이 1%대 하락했습니다.

반면 증권(1.37%), 금융업(0.92%), 서비스업(0.58%), 종이목재(0.54%) 등은 상승했습니다.

지수는 내렸지만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올랐습니다.

SK하이닉스 (KS:000660)(1.87%), LG에너지솔루션(1.22%), 삼성바이오로직스 (KS:207940)(0.67%) 등이 올랐고 카카오는 2.7% 오르며 약 9개월 만에 6만원을 회복했습니다.

반면 삼성전자는 오너 일가의 블록딜(시간외대량매매) 여파에 0.54% 하락했고 기아(-0.88%), LG화학 (KS:051910)(-1.08%)도 내렸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강세였습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81% 오른 882.53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03억원, 768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혼자 1583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그럼 오늘의 특징주들을 살펴보시죠.

◇ 특징주

비트코인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국내 증시도 움직였습니다.

우리기술투자는 가격제한폭(29.98%)까지 올라 820원에 거래를 마쳤고 한화투자증권도 상한가인 4400원을 기록했습니다.

우리기술투자와 한화투자증권은 국내 최대 가상화폐거래소인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 운영사인 빗썸코리아의 지분을 보유한 티사이언티픽도 20.35% 올랐고 티사이언티픽의 대주주인 위지트는 상한가로 장을 마쳤습니다.

태영건설도 급등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태영건설은 장 중 29,65%까지 치솟았다가 전 거래일보다 18.77% 오른 3765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우선주인 태영건설우도 장 중에는 전날보다 25.20%(7900원)까지 올랐다가 8.08% 상승한 6820원으로 장을 종료했습니다.

지주사인 티와이홀딩스는 전 거래일보다 3.30% 상승한 4845원에, 우선주인 티와이홀딩스우는 4.39% 상승한 8800원에 각각 거래를 마쳤습니다.

최신 의견

리스크 고지: 금융 상품 및/또는 가상화폐 거래는 투자액의 일부 또는 전체를 상실할 수 있는 높은 리스크를 동반하며, 모든 투자자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상화폐 가격은 변동성이 극단적으로 높고 금융, 규제 또는 정치적 이벤트 등 외부 요인의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마진 거래로 인해 금융 리스크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금융 상품 또는 가상화폐 거래를 시작하기에 앞서 금융시장 거래와 관련된 리스크 및 비용에 대해 완전히 숙지하고, 자신의 투자 목표, 경험 수준, 위험성향을 신중하게 고려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합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서 제공되는 데이터가 반드시 정확하거나 실시간이 아닐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알려 드립니다. 본 웹사이트의 데이터 및 가격은 시장이나 거래소가 아닌 투자전문기관으로부터 제공받을 수도 있으므로, 가격이 정확하지 않고 시장의 실제 가격과 다를 수 있습니다. 즉, 가격은 지표일 뿐이며 거래 목적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Fusion Media 및 본 웹사이트 데이터 제공자는 웹사이트상 정보에 의존한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 또는 피해에 대해 어떠한 법적 책임도 지지 않습니다.
Fusion Media 및/또는 데이터 제공자의 명시적 사전 서면 허가 없이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를 사용, 저장, 복제, 표시, 수정, 송신 또는 배포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모든 지적재산권은 본 웹사이트에 기재된 데이터의 제공자 및/또는 거래소에 있습니다.
Fusion Media는 본 웹사이트에 표시되는 광고 또는 광고주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에 기반해 광고주로부터 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본 리스크 고지의 원문은 영어로 작성되었으므로 영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에 차이가 있는 경우 영어 원문을 우선으로 합니다.
© 2007-2025 - Fusion Media Limited. 판권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