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 (KQ:071460)가 지난달 20일 중단했던 딤채 생산공장 재가동을 완료하고 신제품 생산을 시작했다. 위니아의 생산라인 재가동 소식에 7일 위니아 주가는 상한가를 기록했다.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8분 위니아는 전 거래일 보다 110원(18.64%) 오른 700원에 거래됐다. 이날 오전 9시 18분 경에는 상한가인 767원을 기록한 바 있다.
딤채 생산 공장의 재가동을 완료하고 내년 신제품 생산에 돌입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심이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위니아는 지난 10월 4일 기업 회생절차 개시 신청서를 제출한 뒤 김치냉장고 생산공장 운영을 중단한 바 있다.
신제품은 확장성을 극대화한 멀티 저장고다. 새롭게 적용된 '고메 팬트리'는 평소에 자주 사용하는 다양한 식재료를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도록 개발한 것이다. 채소와 과일, 밀키트 등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는 무빙 '고메트레이'와 다양한 음료·주류 등을 편리하게 수납할 수 있는 '고메포켓' 구조로 구성됐다.
원터치 올인원(All-in-One) 모드인 '고메보관 모드'도 새롭게 적용됐다. 김치뿐만 아니라 채소, 과일, 밀키트, 계란, 육류, 생선 등의 다양한 식재료를 한꺼번에 장기간 신선하게 보관하는 기능이다.
위니아는 생산공장 재가동으로 제품 생산에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위기 극복을 위해 광주시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