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스탁데일리=박상철 기자] 12월6일 국내채권가격은 美 고용둔화 및 美 국채금리 하락 영향 등에 상승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채권시장이 고용지표 둔화 속 Fed 금리 인하 기대감 지속 등에 상승한 가운데, 이날 국내채권가격도 상승 출발한 이후 상승세를 유지한 끝에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전일 심리적 저항선이었던 국고채 3년물 3.50%선을 하향 돌파한 영향이 지속되며 매수 심리가 더욱 강해지는 모습이다. 전일 美 노동부가 공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10월 민간기업의 구인 건수는 873만3,000건으로 전월대비 6.6% 감소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940만명을 하회한 수치로, 지난 2021년3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이에 벤치마크인 美 10년물 국채금리가 4.2% 선을 하회하는 등 시장에서는 내년 연준의 금리인하 기대를 반영하는 모습이다.
국고채 3년물과 5년물은 전거래일보다 각각 2.1bp, 3.6bp 하락한 3.463%, 3.482%를 기록했고, 10년물은 전거래일보다 4.6bp 하락한 3.533%를 기록했다. CD(91일물)금리는 전거래일과 동일한 3.84%로 마감했다.
박상철 기자 3fe94@infostoc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