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시티타임스=베트남] 베트남증시 대표 거래소인 호찌민거래소(HoSE)와 중소기업 위주의 하노이거래소(HNX) 모두 상승했다.
베트남증시 벤치마크 호찌민거래소 VN지수는 7포인트 이상 회복하며 전날 밀렸던 1090포인트 선에 이어 1110선도 다시 가시권으로 들어왔다. 시총 규모 상위 30위 종목으로 이루어진 VN30지수도 4포인트 이상 오르며 1090선 회복에 가까이 다가선 가운데 한 주 거래를 모두 마쳤다.
시장 유동성은 주요 3개 거래소가 전날과 비슷한 수준인 23조동에 달했지만, 호찌민거래소 거래대금은 6.7% 감소해 20조동에 미치지 못했다.
산업 25개 업종 중 15업종이 상승했는데, 특히 증권업은 3.55%의 가장 큰 지수 상승률을 보였다.
이날 지수 상승면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친 종목은 금융종목에서 베트남투자은행(BID) 1.51%, 비엣콤뱅크(VCB) 0.58% 상승, 그리고 SSI증권과 사이공-하노이증권은 각각 3.56%, 4.71%의 급등으로 이들은 이날 지수 3포인트 이상을 끌어 올렸다.
비엣스톡은 “이날 장 마감을 앞두고 밀려온 강력한 매수세에 지수는 반등할 수 있었다”고 진단하며 “다만 외국인 투자자들의 지속적이고 강력한 매도세는 앞으로도 시장 회복을 방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VN지수 : 7.12p(0.65%)↑ 1095.61p… 130개 종목 상승, 188개 종목 하락
▲VN30지수 : 4.66p(0.43%)↑ 1087.34p… 16개 종목 상승, 10개 종목 하락
▲하노이거래소 HNX지수 : 1.56p(0.70%)↑ 226.10p... 57개 종목 상승, 102개 종목 하락
▲UPCoM거래소 : 0.04p(0.05%)↑ 84.99… 116개 종목 상승, 190개 종목 하락
△거래대금 : 20.6조동(한화 약 1조 2100억원) / 전거래일比 2% 증가
△외국인 투자자 : 4400억동 순매도/ 3거래일 연속 순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