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07일 (로이터) - 이탈리아의 정정 불안 영향을 받으면서 5월 아시아 증시는 약세를 나타냈다.
달러 강세와 미국의 보호무역주의적 무역 정책을 둘러싼 우려 역시 이곳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5월 한 달 동안 일본을 제외한 MSCI 아시아ㆍ태평양 주가지수는 1.2% 하락했다.
하지만 이탈리아의 정정 우려가 완화되면서 이 지수는 6월 초부터는 2% 정도 상승 중이다.
4월 사상 최고치를 찍었던 베트남 증시의 호찌민 지수 .VNI 가 5월 가장 두드러진 약세를 나타냈다. 외국인들의 관심이 식은 게 직격탄이었다.
증권거래소 자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5월 총 22일 거래일 중 19거래일 동안 베트남 증시를 팔아치웠다.
이전 정권과 관계된 부패 조사 확산과 지속적인 자본 유출로 투자심리가 무너진 말레이시아 증시 .KLSE 도 5월에 근 7% 하락했다.
지난달 신흥시장에서 일어난 대규모 매도세 속에서 외국인들은 한 달간 신흥시장 주식과 채권을 총 123억달러어치 매도했다.
톰슨로이터 아이콘 데이터에 따르면 뉴질랜드, 인도, 베트남 증시의 향후 12개월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최고 수준에 도달해 있다.
* 원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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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 Pacific Valuations https://reut.rs/2LpgOgb
Asia Pacific monthly price change May 2018 https://reut.rs/2JtaUxa
Asia Pacific Performance 2018 https://reut.rs/2Lkip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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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