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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4거래일 연속 상승…연준 비둘기파적 신호에 국채 금리 및 유가 하락에 투심 회복 [이완수의 출근길 글로벌마켓 핫이슈]

입력: 2023- 10- 12- 오후 04:38
수정: 2023- 10- 12- 오전 08:14
© Reuters.  뉴욕증시 4거래일 연속 상승…연준 비둘기파적 신호에 국채 금리 및 유가 하락에 투심 회복 [이완수의 출근길 글로벌마켓 핫이슈]

CityTimes - (출처: 뉴스1)

일간 글로벌마켓 지표/10월 12일 오전 6시 현재

(출처: 블룸버그)

글로벌 매크로 현황: 예상밖 PPI 선전에 시장 안도

미국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됐다. PPI가 예상보다 강했으나 전달에 비해 약화됐다는 소식이 시장을 안정시켰다. 노동부가 발표한 9월 PPI는 전달보다 0.5% 올랐다. 이는 전달 기록한 0.7% 상승보다 둔화된 것이며 시장 예상치인 0.3% 상승은 웃돌았다.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PPI는 전월 대비 0.2% 상승으로 지난달 8월과 동일한 수준이다. 하지만, 9월 PPI는 전년 대비로는 2.2% 상승으로 지난달의 1.6%를 웃돌았다. 생산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강했으나 우려할 수준은 아니라는 것이 시장의 반응이다.

이날 발표된 9월 FOMC 회의록에서는 위원들 간 금리 인상을 둘러싸고 이견을 드러냈다. 연준은 대다수의 참가자들은 앞으로 있을 회의에서 한 번 더 금리 인상하는 것이 적절할 수 있다고 봤다며 반면 일부는 추가 금리인상은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국채 수익률이 하락세를 유지했다. 13일에는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될 예정이다. 시장은 여기에 보다 집중할 예정이다. 이를 반영하여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페드워치(FedWatch)는 11월 1일 예정된 FOMC 회의에서 정책금리 동결 가능성은 90.9%로 상향 조정했고 25bp 인상 가능성을 9.1%로 하향하여 계산했다. 향후 시장과 연준에서 통화정책 피벗(pivot)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질 수 있다.

증권 시장

뉴욕증시는 우려와 달리 4거래일 연속 상승으로 마감했다. 11일 S&P500과 NASDAQ은 4,376.95(0.43%)와 13,659.68(0.71%)로 마쳤다. 중동지역에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확대괴고 있지만 미국 금융시장은 투자심리를 회복하는 모습이다. 특히, 미국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고 국제유가도 떨어지면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특히, FOMC 의사록과 연준 부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이 이어지면서 향후 통화정책 변화에 대한 기대감도 시장에 반영되기 시작했다.

통화정책 전환 기대감에 빅테크들이 상승으로 반응했다. 애플 (NASDAQ:AAPL)(1.04%), 아마존 (NASDAQ:AMZN)(2.07%), 메타(1.98%), 알파벳(2.16%), 마이크로소프트(0.68%)가 상승했다. 반면, 3분기 실적 기대감이 하락한 전기차주의 경우 테슬라 (NASDAQ:TSLA)(-0.28%), 니콜라 (NASDAQ:NKLA)(-3.85%), 리비안 (NASDAQ:RIVN)(-1.17%), 루시드 (NASDAQ:LCID)(-1.84%)가 하락했다. 엑슨모빌이 오일 시추업체인 파이어니어 내추럴 리소시스를 600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하자 엑슨모빌은 3.50% 하락했고 파이어니어는 1.44% 올랐다. 이는 20년전 엑슨과 모빌이 합병한 후 최대 규모의 인수이다. 노보 노디스크는 당료 치료제 오젬픽이 신장질환을 지연시킬 수 있다는 임상결과를 발표하면서 4.88% 급등했다. 시장은 이스라엘-하바스 전쟁이라는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연준의 통화긴축 기조 전환 기대감이라는 호재에 부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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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558%로 하락했다. 중동지역 전쟁 리스크가 확대되면서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가 높아졌다. 하지만 안전자산 선호도가 높아졌고 9월 FOMC 의사록과 연준 부의장의 비둘기파적 발언이 호재로 작용했다. 연준의 통화긴축에 대한 피벗(pivot)이 이루어진다면 국채 수익률의 하락 속도는 가파라질 것으로 보인다. 향후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 초반에서 당분간 박스권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중국 주식시장은 소폭 상승했다. 11일 상해지수와 홍콩HSCEI는 각각 3,078.96(0.12%)와 6,132.87(1.33%)를 기록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국지전이 시작되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졌다. 그리고 국경절 연휴 기간의 소비가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가 악재로 작용했다. 하지만,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하고 정부가 추가 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증시는 상승으로 전환했다. 상해지수는 금융주, 에너지주, 건설주가 지수를 이끌었다. 공상은행(0.81%), 건설은행(0.68%), 시노펙(1.22%), 페트로차이나(0.35%), 이리실업(0.97%), 화룬부동산(2.00%)이 올랐다.

반도체와 전기차주도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기대감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BYD(1.94%), 샤오펑(2.72%), 리오토(3.46%), 웨이얼반도체(3.04%), SMIC(6.71%), 화훙반도체(5.73%)가 크게 상승했다. 홍콩HSCEI도 미국 연준의 통화긴축 기조 변경 가능성에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빅테크인 알리바바 (HK:9988)(1.44%), 텅쉰(0.91%), 징동닷컴(1.47%), 메이투안(3.74%), 넷이즈(0.36%), 바이두(0.39%), 샤오미(0.16%)가 상승을 보였다. 중국 증시는 부동산 산업 위축, 성장률 저하, 지정학적 리스크를 감내해야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주식시장은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상승을 기록했다. 11일 KOSPI와 KOSDAQ은 각각 2,450.08(1.98%)와 817.12(2.78%)로 크게 올랐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098억원과 1,209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한 반면, 기관이 6,222억원의 순매수로 지수를 끌어올렸다. 외국인은 13거래일 연속 1조 9,033억원을 순매도했다. 삼성전자가 예상 밖 호실적을 발표하면서 2.71% 상승한 68,2000원으로 마감했다. 3분기 잠정 영업이익은 2조 4,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77.88%로 크게 감소했지만 1,2분기 모두 6,000억원 대에 그쳤던 것에 비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리처치 하우스들도 적정가격을 9만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심리 회복으로 그동안 공매도에 시달리던 2차전지주들도 급등을 보였다. 에코프로(7.25%), 에코프로비엠 (KQ:247540)(9.19%), 엘앤에프(3.21%), 포스코홀딩스(2.84%), 포스코DX(4.80%)가 올랐다. 3분기 실적 기대감에 제약주와 엔터주들도 상승을 기록했다. HLB (KQ:028300)(1.00%), 알테오젠 (KQ:196170)(1.53%), JYP엔터(1.89%), 에스엠(3.57%)도 회복세를 나타냈다. 국내 주식시장은 내부적으로 경기침체 우려와 외부적으로 글로벌 지정학적 리스크 확대로 높은 변동성을 헤쳐나가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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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152%로 하락했다. 기존 급등에서 진정되는 모습이다. 미국 국채 수익률이 하락했고 국제 유가도 안정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3.7% 상승으로 전달의 3.4%에 비해 확대됐지만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CPI는 3.3%로 전달과 동일하게 나타났다. 하지만, 해당 수치는 11월에 더 확대될 것으로 시장은 분석한다. 이를 감안한다면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 초반에서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통화 시장

달러 인덱스는 105.72로 소폭 하락했다. 중동지역 리스크로 안전자산인 달러화의 수요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국채 수익률 하락에 동조화됐다. 이날 발표한 9월 PPI가 강하게는 나왔지만 기대치보다는 약하다는 반응이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FOMC 의사록에서 비둘기파적인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달러화 약세를 반영했다. 달러화는 다시 기존 박스권인 100~105의 상단에 위치할 것으로 전망한다.

원/달러 환율은 1,342.0원으로 하락했다. 미국 달러화의 강세가 완화됐고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환율을 끌어 내렸다. 중동사태에도 불구하고 미국 연준이 비둘기파적 스탠스를 보이면서 통화긴축 기조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여기에 1,350원을 넘어서면 한국은행의 개입에 대한 부담감도 하락의 원인으로 작용했다. 현재 강달러, 위안화와 엔화 약세를 감안한다면 원화는 환율이 1,350원에서 당분간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원자재 시장

11일 WTI 유가는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배럴당 83.49 달러로 소폭 하락했다. 중동지역에서의 리스크가 확대되는 가운데 이스라엘과 하마스 모두 분쟁 당사국이 산유국이 아니라는 점이 부각됐다. 하지만, 국채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유가의 하락폭을 제안했다. 시장은 미국 경제의 완만한 하락세, 중국경제의 재개와 회복, 유럽지역에서의 불안정한 공급망, OPEC+의 감산 계획을 감안할 시 유가는 배럴당 80달러 선 이상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국제 금가격은 온스당 1,887.30달러로 회복세를 나타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국지전 양상이 확대되면서 안전자산 선호도가 상승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과 레바논 급진세력인 헤즈볼라의 참전으로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여기에 연준의 비둘기파적 모습이 감지되면서 금 가격 회복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향후 금 가격은 온스당 1,900달러선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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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수의 출근길 글로벌마켓 핫이슈]

現 그레너리투자자문 대표(Ph.D.) 겸 시티타임스 객원기자

前 SC제일은행 투자자문팀 / Private Banker

前 하나금융투자 투자상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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