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 장밋빛 인도 경제 무한한 가능성에 투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급부상하는 인도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추천했다. 미래에셋 인도중소형포커스펀드는 급부상하는 인도의 저평가된 중소형주에 집중 투자한다. 대형주보다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지만 미래 성장 잠재력을 지닌 블루칩 기업들을 발굴해 시장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다른 이머징 국가들에 비해 내수 시장이 큰 인도는 산업재와 소비재 등 인프라 관련 중소형주가 경제 성장의 수혜를 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요 편입종목은 인도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종목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100개 기업을 제외한 중소형 종목 중 성장 가능성 높은 기업들이다. 인도 연방 은행(Federal Bank Ltd)과 인도계 다국적기업 바라트포지(Bharat Forge Ltd), 스리람 파이낸스(Shriram Finance Ltd), 인도 정부 전력부가 소유한 파워 파이낸스(Power Finance Corp Ltd), 인도 타이어 제조회사 씨아트(Ceat Ltd) 등이 포함돼 있다.
이밖에도 인도 채권 투자펀드인 '미래에셋인도채권펀드'와 인도 대표 지수인 Nifty(니프티)50 지수를 추종하는 'TIGER(타이거) 인도니프티50 ETF(453870)', 'TIGER 인도니프티50 레버리지(합성) ETF(236350)'도 눈여겨 볼만하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추석 연휴 짠테크엔 미국 달러 금리 ETF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에이스) 미국달러 SOFR(담보대출금리) 금리(합성) ETF를 추천했다. 이 상품은 미국 무위험 지표 금리인 SOFR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미국 국채 담보의 1일물 환매조건부(RP) 거래를 기반으로 산출되는 무위험 금리가 매일 복리로 쌓이는 형태다. 'Solactive SOFR Daily Total Return Index' 지수를 추종하며 연 총보수는 국내 상장 SOFR ETF 중 최저 수준인 0.05%이다.
ACE 미국달러SOFR금리(합성) ETF의 장점은 국내 증시가 휴장하는 추석 연휴 기간에 '짠테크'(짠돌이+재테크)'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 상품은 미 달러에 투자하면서 SOFR 금리를 함께 수취할 수 있다. 현재 SOFR 금리는 연 5.31%(25일 기준)다. 이런 점에서 짠테크 투자를 선호하는 2030 세대가 틈새 투자 전략으로 활용하기 좋은 상품이다.
추석 연휴 단기 투자 외에 '파킹형' 투자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매일 쌓이는 SOFR 금리에 따른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에, 투자자가 월배당 등의 분배금을 재투자처를 찾기 전 맡겨놓기 좋다. 또한, 연금 계좌를 통해서도 투자가 가능하다.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에서 70% 한도로, 개인 연금저축 계좌에서 100% 한도로 투자할 수 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ACE 미국달러SOFR금리(합성) ETF는 추석 등 연휴로 국내 증시가 긴 휴장기를 맞을 때 투자하기 좋은 상품"이라며 "ETF이기 때문에 최소 투자금액이나 투자 기간, 조기 인출 페널티 등의 제약이 없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한화자산운용, 日 반도체 훈풍… 일본 반도체 소부장 ETF
한화자산운용은 ARIRANG(아리랑) 일본반도체소부장Solactive(솔랙티브) ETF를 꼽았다. 이 상품은 높은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주요 반도체 기업의 일본 투자 증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일본 반도체 소부장(소재, 부품, 장비)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국내 첫 ETF다.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돼 있는 반도체 소재, 부품, 장비업체 관련 대표 기업 20종목에 투자한다.주요 구성 종목은 ▲도쿄일렉트론 ▲신에츠화학공업 ▲호야 ▲어드밴테스트 ▲디스코 ▲레이저테크 ▲닛폰산소홀딩스 ▲돗판 등이다.
일본은 전통적으로 반도체 소부장 영역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특히 선단 공정의 필수 아이템인 EUV 소재 및 장비 기업들은 기술면에서 핵심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미중 갈등, 대만 유사 등 지정학적 리스크 고조에 따른 전략적 요새라는 평가와 함께 일본 정부의 강력한 인센티브 정책을 바탕으로 삼성전자 (KS:005930), TSMC 등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현지 투자 유치를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일본 반도체 소부장 기업들의 현지 직접 납입 가능성 확대와 함께 향후 관련 기업의 성장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ARIRANG 일본반도체소부장Solactive ETF는 환 노출형이다. 일본은행의 초완화적 정책유지로 엔화 약세가 부각됨에 따라 향후 엔화 절상 시 환차익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기초지수는 솔랙티브 일본반도체소재장비지수이며 총 보수는 연 0.50%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