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인텔(NASDAQ:INTC) 주가는 ‘혁신 컨퍼런스’(Innovation Conference)에서 몇 가지 긍정적인 제품 발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화요일(19일) 4.3%, 수요일(20일) 4.5% 급락했다. 이러한 하락은 지난달 인텔 CEO는 3분기 실적이 가이던스의 중간 지점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히는 등 최근 인텔이 호실적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했다.
‘혁신 컨퍼런스’에서 인텔은 올해 12월 14일 출시 계정인 새로운 제온(Xeon) 데이터센터 프로세서를 발표하는 등 제품 모멘텀을 강조했다. 또한 반도체 제조사들이 인공지능(AI) 가속기 및 최첨단 프로세서를 위한 칩렛 아키텍처로 전환함에 따라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혁신적인 고급 패키징 기술인 ‘유니버설 칩렛 인터커넥티드 익스프레스(UCEe)’를 공개했다.
이와 더불어 인텔은 가우디(Gaudi) AI 가속기와 제온 프로세서를 사용해 완전한 AI 슈퍼컴퓨터를 구축할 계획을 발표함으로써 AI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 프로젝트의 고객사로는 스타트업인 Stability.ai가 선정되었으며, AI용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발 도구의 혁신적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러나 ‘혁신 컨퍼런스’에서 데이비드 진스너(David Zinsner) 인텔 CFO의 발언으로 투자자들의 열기가 식었을 수도 있다. 진스너는 인텔이 다음 분기를 향해 순항하고 있지만, 여전히 데이터센터 매출이 전년 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인정했다. 또한 인텔이 내년 말까지 현금흐름 손익분기점에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언급했는데, 이 부분이 일부 투자자들을 실망시켰을 수도 있다.
최근 업계 컨퍼런스에서의 긍정적인 발언을 바탕으로 인텔의 핵심적인 개인용 컴퓨터(PC) 시장과 데이터센터 성장이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이러한 기대는 상대적으로 낮은 기준에 기반한 것이었다. 투자자들이 실질적 수익 성장을 확인하려면 더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인텔은 지난 몇 년간 동종업계 대비 실적이 저조했지만, 턴어라운드 전략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인텔이 프로세서 부문 리더십을 회복할 때까지는 매출총이익률이 과거의 60% 또는 그 이상으로 달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데, 리더십 회복은 2025년까지는 예상되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은 인텔이 2024년까지 더 많은 초기 비용과 지출에 직면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최종시장이 현재 저점에서 회복되더라도 잠재적 수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화요일 및 수요일의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인텔이 전략을 성공적으로 시행한다면, 특히 현재 주요 경쟁사 대비 시가총액 기준으로는 저렴한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만큼 장기적으로 주식 가치가 상승할 수 있을 것이다.
- 인공지능(AI) 지원으로 생성된 후 에디터가 검토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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