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tyTimes - [시티타임스=글로벌일반] 최근 미국 증시의 조정이 재차 발생한 가운데, 나스닥종합지수 -1.93%, 러셀 2000 -3.61%가 하락 마감했다. 유가 및 금리 상승으로 인한 경기민감 섹터와 기술주 내 조정이 발생했으며, 8월 인플레이션 발표와 9월 20일 FOMC 금리 결정까지 지속적인 변동성 장세를 예상한다.
여전히 주식 80%, 채권 20% 투자 전략을 유지하며, 미국의 이익 추정치가 가장 빠르게 상향 조정되고 있다. 또한 선진국의 이익 추정치 변화 또한 긍정적이며, 선진국의 투자 비중 확대와 신흥국 투자 비중 축소를 제시하는 바이다. 이에 선진국 75%, 신흥국 25% 전략을 추천하며, 향후 달러 약세의 추세가 확대되지 않고 점진적인 절하가 예상되는가운데, 미국 주식 투자 확대에 초점을 둔다.
미국의 장단기 금리차가 여전히 역전된 가운데, 경기침체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고 판단한다. 은행들의 2Q23 자기자본 비율은 QoQ 기준 상승했으며, 펀더멘털 또한 견고하다. 대출 증가율과 예대율 추이를 토대로 경기침체 시기는 '26년이 될 가능성을 전망하며, '28년~'30년 내 큰 위기가 발생할 시기 또한 연기될 가능성이 상존한다. 즉 현 시점은 수익률을 창출하는 구간으로 분석된다.
미국 기업의 이자비용은 연준의 기준금리 확대에도 불구하고 하락 추세를 그리고 있으며, 기업의 연체율 또한 확대되고 있으나, 전반적인 펀더멘털은 여전히 강하다. 미국의 총 연체율은 역대 최저 수준에서 안정적이며 개인의 순자산가치가 지속 상승 중이다. 실질 임금 상승률도 연 1% 이상으로 소비의 안정적인 증가세에 기반해 향후 2~3년간 골디락스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원유 가격 상승이 발생한다면, 가치주와 중소형주의 수익률이 확대될 수 있으나, 최근 에너지 섹터 내 자금의 순 유출이 발생되는 점이 목격됐다. 에너지 섹터의 수익률이 S&P 500 연평균 수치를 상회할 시, 경기침체와 경착률의 가능성이 확대될 것이다. 반대로, 에너지 섹터의 수익률이 저조하다면, 경기 연착륙의 가능성이 높을 것이다. 현 시점은 에니저 섹터의 비중을 낮추고, 인플레이션 하락을 유도할 수 있는 생산성 향상과 관련된 투자를 주목해야 한다.
미국의 멕시코 수입 비중은 중국을 상회했으며, 공급망 변화에 따른 인플레이션 리스크가 크게 하락했다. 미국 오프라인 점포 수는 지속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직원 수는 감소 추세에 있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생산성 확대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망하며, 최근 판매가 인상의 빈도수 또한 크게 하락했다. 즉, 미국 인플레이션은 중-장기적으로 안정될 것이며, 연준의 기준 금리 인상은 일단락 될 것으로 판단한다. 이에 따른 증시 상승 변곡점 곧 나타날 것 예상한다.
현 미국의 설비투자는 생산성 향상 업종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IT 업종에 대한 투자 확대가 진행되고 있다. 미국의 생산성 지표 또한 2Q23 부터 확연한 상승 추세를 그리고 있으며, 생산성 확대 구간에서는 미국 나스닥 지수의 연 평균 수익률이 20% 이상으로 10년 이상 높은 상승 트렌드를 기록했다. 향후 거품 붕괴의 타이밍을 포착하는 것이 중요하겠으나, 그 이전 시기까지 나스닥100은 연 20% 이상의 복리 수익률을 창출할 것으로 본다. 이에 현 시점은 수익률 창출 구간으로 판단하며, 지속적인 IT 업종 및 전기차/전기차 부품에 대한 투자 초점을 두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