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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 뉴욕증시, 고용지표 발표 앞두고 종목 장세로 혼조..브로드컴 3%↑

입력: 2023- 09- 01- 오후 04:07
© Reuters.  [개장] 뉴욕증시, 고용지표 발표 앞두고 종목 장세로 혼조..브로드컴 3%↑

[알파경제=박남숙 기자] ◇ 뉴욕증시는 노동부가 발표하는 8월 고용동향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48% 하락한 3만4721.91로 거래를 마쳤고요. S&P 500지수는 전장보다 0.16% 떨어진 4507.66으로,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0.11% 오른 1만4034.97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이날 투자자들은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 지표인 7월 근원 개인 소비지출(PCE) 가격지수 등 경제 지표를 소화하며 다음 날 예정된 고용 지표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7월 근원 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 올라 시장 예상치에는 부합했으나 전달의 4.1%를 웃돌았습니다. 에너지와 식료품 가격을 포함한 7월 PCE 가격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 올라 전달의 3.0%에서 상승했습니다.

종목 가운데 AI 관련 호재성 재료가 유입된 브로드컴과 마이크론이 각각 3%와 2% 오르며 일부 반도체업종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세일즈포스 (NYSE:CRM)의 주가는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3% 올랐고요. 소프트웨어업체 옥타의 주가는 연간 전망치를 상향하면서 13% 급등했습니다.

빅7 대형기술주 가운데서는 마이크로소프트 (NASDAQ:MSFT)(MS)만 빼고 모두 상승했습니다.

아마존은 캐나다 온라인 쇼핑업체 쇼피파이와 제휴를 선언한데 힘입어 2% 뛰었고요. 애플과 알파벳, 엔비디아 (NASDAQ:NVDA), 메타 플랫폼스 (NASDAQ:META), 테슬라 (NASDAQ:TSLA) 등은 1% 이내로 소폭 올랐습니다.

사이버 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의 주가는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 9% 이상 상승한 반면, 할인 소매업체 달러 제너럴의 주가는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고, 가이던스도 하향하면서 12% 이상 급락했습니다.

◇ 유럽 주요국 증시는 예상보다 높은 유로존의 인플레이션 수치에 9월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수도 있다는 관측이 강화되며 소폭 하락했습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지수는 전날보다 0.65% 밀린 7316.7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0.46% 하락한 7439.13에 장을 마감했고요.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 0.35% 오른 1만5947.08에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유럽연합(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가 발표한 8월 유로존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5.3% 상승했습니다. 7월과 동일한 상승률로 8월 인플레이션이 5.1%로 둔화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과 다른 결과였습니다. 다만 변동성이 높은 에너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7월 5.5%에서 8월 5.3%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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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내달 통화 정책회의를 앞두고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 금리 결정 방향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CB는 지난달 27일 유로존의 기준금리를 4.00%에서 4.25%로 0.25%포인트 올리며 9차례 연속 금리 인상을 단행한 바 있습니다.

종목 가운데 파산 위기에 처한 크레디트스위스(CS) 인수 후 첫 실적을 발표한 UBS 주가가 6% 올랐습니다. 2분기 UBS의 순이익은 288억8000만달러로 로이터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128억달러를 대폭 상회했습니다.

◇ 아시아증시도 확인하겠습니다. 31일 아시아 증시는 혼조세였습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보다 0.88% 오른 3만2619.34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55% 하락한 3119.88에 장 닫았습니다. 중국 제조업 업황이 5개월째 위축 국면을 이어갔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짓눌렀는데요.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8월 제조업 PMI는 49.7을 기록했습니다. 시장 예상치 49.1과 전월치인 49.3을 소폭 웃돌았지만, 경기의 확장과 위축을 가르는 기준선인 50을 5개월째 밑돌고 있습니다.

중국 부동산 위기에 대한 우려도 이어졌는데요. 위기의 진앙인 비구이위안(碧桂園)이 상반기에 489억위안(약 8조9천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으며, 재무 상황이 계속 악화할 경우 채무 불이행 위험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콩 항셍 지수는 전일 대비 0.50% 내린 1만8389.99에,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0.51% 내린 1만6634.51에 장을 마쳤습니다.

◇ 오늘의 주요 일정도 보겠습니다. 미국에서는 8월 고용동향보고서과 8월 ISM 제조업지수가 발표되고요.

중국에서는 8월 차이신 제조업 PMI가 공개됩니다.

◇ 오늘의 전망과 투자전략도 확인하시죠. 뉴욕증시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소비가 견고함을 보였다는 점은 우호적이지만, 최근 신용카드 연체율이 증가하고 있어 미국 소비 증가의 연속성이 떨어진다는 점은 부담"이라며 "여기에 미국 물가 상승률이 증가세로 전환된 점도 부담요소"라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종목 장세가 지속되며 혼재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입니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금리는 추가 상승 가능성을 열어놓고 있고 중국 경제지표는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며 "코스피는 방향성에 베팅하는 수급이 없어 수급선인 60일선에 저항을 맞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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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의 모멘텀이 둔화되며 코스닥과 중소형주의 상대적인 강세가 진행되고 있고 테마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개별 종목단에서 등락 폭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최유준 연구원은 "개별 테마에 있어 내러티브보다는 좀 더 분명한 것에 접근한다면 오늘발표되는 8월 수출 지표에서 수출 호조가 나타나는 품목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고 이는 이익과 직접 연관되는 부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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