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vesting.com – 화요일(29일)에 발표된 휴렛 팩커드(NYSE:HPQ)의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은 월가 예상치를 하회했다. 또한 예상보다 느린 PC 수요 반등으로 연간 수익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했다.
HP 주가는 장후 시간외거래에서 6% 이상 하락했다.
HP의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은 132억 달러, 조정 주당순이익은 0.86달러였다. 인베스팅닷컴이 취합한 애널리스트 의견에 따르면 매출 132억 8천만 달러, 주당순이익은 0.86달러가 예상되었다.
개인용 컴퓨터(PC)를 포함해 비즈니스 성장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개인 시스템 부문의 3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89억 달러를 기록했다. 또한 프린팅 부문의 순매출은 부분적으로 공급망 문제로 인해 7% 감소한 43억 달러를 기록했다.
향후 회계연도 4분기 조정 주당순이익 예상치는 0.85~0.97달러로 제시했으며, 월가 예상치는 0.95달러다.
2023년 조정 주당순이익 예상치는 3.23~3.35달러로 월가 예상치 3.37달러보다 낮았고, 이전 예상치 3.30~3.50달러보다도 하향 조정되었다. 연간 잉여현금 가이던스도 기존의 30억~35억 달러에서 30억 달러로 낮췄다.
HP 측은 “외부 환경이 예상만큼 빠르게 개선되지 않았기 때문에 전망치를 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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